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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탈북자 지원 전담 ‘한민족공동체팀’신설
[헤럴드경제 =원호연기자]외교부가 체계적인 탈북민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인 ‘한민족공동체팀’을 신설했다.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 소속인 한민족공동체팀은 중국 및 동남아 등에서 탈북민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탈북민 업무가 성격에 따라 지역국이나 평화외교기획단 등 사안별로 다른 조직이 맡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개편이다.

예로 지난 5월 라오스 탈북청소년 북송사태 때는 북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평화외교기획단이 맡았던 반면, 재탈북자인 김광호씨 부부 사건 때는 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북아국이 각각 대응 업무를 맡았다.

‘한민족공동체팀’은 김지민 전 주 도미니카 대사관 참사관을 팀장으로 통일부 파견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배치됐다. 외교부는 탈북자 업무에 대한 대응을 높이기 위해 동남아지역 공관 2곳의 담당 인원도 1명씩 증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8일 “전담팀 신설로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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