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기자]정부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안에 대해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간 회담을 거듭 촉구한데 대한 반응으로 평가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평통 대변인 특별 담화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평가와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의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재가동을 위한 기업의 방북을 승인하고 신변과 재산 보호를 담보한 점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이번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 표명과 피해보상 여부를 명기하지 않았고 재발 방지 주체를 남북로 밝혔다는 점에서 미흡하다고 평가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북한은 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공업지구 잠정 중단 조치 해제와 14일 제 7차 실무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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