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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UNICEF 통해 67억원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
[헤럴드경제 =원호연기자]통일부는 6일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북한 영ㆍ유아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키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권 출범 후 정부 기금이 투입해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원 계획은 북한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임산부 보건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것으로, 유니세프를 통한 지원 규모는 백신·의약품(265만 달러)과 영양개선(300만 달러) 등 모두 604만 달러(한화 67억원)가량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개성공단 회담을 마지막으로 제안하는 대북 성명을 발표하면서 유니세프 지원사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동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 2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제25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이번 지원 계획을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에 7억8천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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