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북한이 최근 문을 연 종합편의시설 ‘해당화관’의 커피숍에서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시한 홍보 동영상 ‘해당화관을 찾아서’에서 6층 커피숍의 메뉴 전광판 영상을 내보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광판에서 코카콜라는 한잔에 북한 돈으로 500원, 펩시콜라는 450원으로 각각 표시돼있다. 보통 북한 근로자가 공식적으로 받는 월급이 수천원 수준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부유층이 주로 콜라를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화관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말 방문한 곳으로, 5월1일 영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