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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몽골서 폐전투기 부품 사려다 돈 떼여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몽골의 군 장성을 통해 폐전투기의 부품을 사려다 돈을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몽골 반부패 당국은 최근 퇴역한 한 공군 장성이 구형 러시아 미그-21 전투기의엔진과 다른 부품을 북한에 팔아넘기려 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퇴역한 토준 다시델렉 장군이 2011년 폐기된 미그-21 전투기 20대에서 모은 부품을 북한에 팔려 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북한 측이 대금으로 150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1월 몽골 관리들에게 항의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시델렉 장군은 받은 돈의 절반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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