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신에 따르면 저팔계와 김 위원장의 모습이 합성된 사진이 사이트의 메인 화면으로 등장, 문구에는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며 100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표시됐다.
최초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북한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해킹완료(Hacked)’ 메시지로 도배됐다.
그러나 아직 이같은 해킹을 누가 주도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국제 해킹 그룹인 어나니머스의 북한 선전포고와 이번 해킹이 관련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선언문을 통해 자신들이 대남선전용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북한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1만5000여개의 계정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