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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육군 장교 106명 석ㆍ박사 취득 예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육군 본부는 올해 국내외 12개국 30개 대학에서 106명의 육군 장교들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육군 장교들은 위탁교육 제도를 통해 위탁교육생으로서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이뤄내고 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육군에 따르면,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상욱 소령(학군 40기)이 특허출원 준비 중인 극미량 시료 분석장비는 현재 전량 수입해서 쓰고 있는 외국산 장비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성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세대 산업공학 박사과정의 배영민 소령(육사 54기)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수록됐다.

이밖에도 박지일 대위(육사 61기)는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에서 주행로봇용중계기 발사장치 등 2건의 연구 성과를 냈고, 단국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한승조 소령(육사 54기)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용 랩탑PC를 개발했다.

이밖에 고려대 기계공학 박사과정의 정창배 소령(육사 55기)는 제7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2012), 제27회 제어로봇시스템 학술대회 학생우수발표논문상(2012) 등을 받았고, 서울대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의 한석표 소령(육사 55기)은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주관 제1회 전국 대학생 대학원 안보토론회 대상(2011)을 수상하기도 했다.

육군 측은 현재 육군은 대령 이하 약 2000여명의 석ㆍ박사 전문 인력들이 각 분야에서 국방정책 추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방과학연구소나 국방연구원 등 각급 연구기관에서 군 전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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