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김정은, 김일성 닮으려고 성형”…깜짝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한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성형수술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20일 중국네트워크TV(CNTV)에 따르면 중국 선전(深천<土+川>)위성TV는 전날 중견 언론인 2명의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닮아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 관야오(管姚)는 이 방송에서 북한을 방문했던 중국 외교관의 전언을 소개하며 “우리 외교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사적인 대화에서 북한 외교관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조부(김일성)와 똑 닮았다’고 하자 ‘확실히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방언론은 그(김정은)가 조부와 닮아 보이기 위해 2~3차례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른 언론인 류허핑(劉和平)도 “북한 권력승계의 정통성은 혈연에서 비롯된다”면서 “북한 사람들은 김정일이든 김정은이든 모두가 신처럼 떠받드는 김일성의 혈통을 이어받아 외모는 물론 정신까지도 닮았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의 행동 하나하나와 말투가 김일성과 유사하다”며 “이러한 것들이 권력승계의 합법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의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현 국회의원)도 지난 2011년 6월 “김정은이 2007년 초 후계자로 내정되고서 공식 등장하기까지 3년여 간 모두 6차례 크고 작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현직 북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