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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의 독도 야욕, 북한이 뿔났다
[헤럴드경제= 남민 기자]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지속되자 북한이 강하게 일침을 놓고 나섰다.

25일 북한소식 전문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3일 ‘위험천만한 독도침략기도’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의 이 논평은 “일본반동들이 독도강탈책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국경ㆍ영토문제를 둘러싼 나라들 사이의 정치, 외교적 마찰이 대립과 분쟁을 낳고 나아가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라고 말하면서, 일본반동들이 수치스러운 패망의 역사를 망각하고 무분별한 독도강탈책동으로 끝끝내 재침의 길에 들어선다면 반드시 종국적 파멸을 가져오고야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또 지난 9월 ‘자위대’ 직승기를 독도상공에 불법침입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데 이어 이달 중에 ‘독도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 제소하려 하고 있다며, 이것은 독도를 군사적 방법으로 강탈하려는 음흉한 기도를 드러낸 용납할 수 없는 침략행위이며 흑백을 전도한 날강도 행위라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시기 일본 ‘자위대’는 비밀리에 독도상륙접수연습을 감행한 바 있다고 말하며, 당시 일본은 우리 민족의 드센 반발과 세계의 비난이 두려워 독도와 그 주변수역에 저들(일본)의 군함이나 군용기를 끌어들일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껏 해상보안청소속 경비함이나 직승기를 도적갈매기처럼 접근시켜본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자위대’ 군함은 독도주변수역에 버젓이 들이밀고 함에서 출격한 무장직승기까지 독도상공을 돌아다니게 함으로써 군사적 침략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밝히며, 이것은 일본 반동들의 독도에 대한 군사적 강탈 기도가 이미 위험천만한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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