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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사 72기 273명 입학..3사관학교 47기 졸업
육군사관학교 제72기 생도 273명이 23일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입학식을 하고 첫 발을 내디뎠다.

72기는 남자 243명, 여자 27명, 몽골과 베트남, 태국에서 온 외국 수탁생도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번 신입생 중에는 현역 김한경 대령(54·육사37기)의 아들 김지원(18·거창 대성고 졸업) 군 등 20명의 군인 자제가 포함됐다.

박종선 육사교장은 축사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수련과정인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생도들을 축하한다”면서 “미래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당당한 사관생도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신학기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제47기 졸업식이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다. 2010년 입교, 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생도 481명은 군사학사 학위와 함께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의 미래를 위해 각자 임무수행 현장에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전투형 강군 육성의 선봉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 14주간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OBC)을 이수한 뒤 6월 부대에 배치된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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