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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오는 칼도 피하는 김정일 경호원 ‘경악’
차력사 연상시키는 훈련 영상 ‘화제’…사격훈련은 ‘백발백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경호원들의 혹독한 훈련 모습으로 알려진 충격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에 ‘김의 경호원들’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5분42초 분량으로, 건장한 남성들과 여성들이 등장해 무시무시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해상도가 떨어지고 과거 우리나라와 일본 방송 영상들을 짜깁기해 만들어져 진위를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김 위원장이 세상을 떠난 후 각국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는 김정일의 경호원으로 알려진 남성들이 팔, 다리, 허리 등 맨 몸에 각목으로 얻어 맞으면서도 멀쩡한 모습이나 날아오는 칼을 피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맨몸으로 유리조각을 구르거나 배와 머리에 칼을 올려두고 망치로 내려치는 모습도 등장한다. 젊은 여성들도 등장해 격투기, 격파 등을 선보였으며, 탱크를 공격하는 자살폭탄견도 등장했다.

혼자서 여러명과 격투를 벌이는 한 남성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다.

이 영상을 소개한 토탈프로스포츠는 ‘이마로 못을 박고, 불 속에 뛰어들고, 거대한 돌을 얼굴로 부순다면 김정일 경호원이 될 자격이 있다’고 평했다.

한편 해상도가 낮고 김정일의 젊은 모습 등 여러 영상들이 짜깁기 돼있어 그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댓글도 올라오고 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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