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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쪽 해상서 한일 해군 수색구조훈련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12~13일 부산 동쪽 해상에서 ‘수색·구조훈련(SAREX)’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사고에 대비한 양국 해상 전력간 공동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1999년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우리 해군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 측에서 구축함인 왕건함, 기뢰부설함원산함, 상륙함 고준봉함을 비롯한 해상초계기(P-3C)와 해상작전 헬기(링스) 각 1대가 참가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인 하마유키함과 마츠유키함, 해상초계기 1대, 해상작전 헬기(SH-60J) 2대를 파견한다.

한국 훈련전대는 오는 10일 훈련 준비를 위해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는 일본 훈련전대와 사전회의 및 친선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한 뒤 12일 함께 출항한다. 양측은 이틀간 조난 선박 구조훈련과 상호 헬기 이·착함 훈련 등을 실시한 뒤 14일 일본 마이쓰루항에 입항해 훈련 사후강평을 할 계획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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