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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우익 2일 訪美…대북정책 공조 논의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대북 정책에 대한 한ㆍ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7일 3박6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관계자 및 현지 전문가 면담을 통해 남북관계 현안과 대북 정책을 논의하러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오는 11월 3일 워싱턴에서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4일 뉴욕으로 이동하는 류 장관은 이곳에서 교포 대상 정책간담회를 하고 이튿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 9월 19일 취임 후 민간단체의 대북 교류를 지원해온 류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인접국과의 소통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통일에 대한 준비는 미국, 중국, 일본 둥 주변국들과의 협력 속에서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조만간 중국도 방문해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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