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해 4월15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 입상 앞에서 인사를 한 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영생홍을 찾아 다시 한번 인사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
신문은 참가자들이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군혁명의 제일기수, 돌격대의 영예를 더 높이 떨침으로써 이 땅 위에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낙원,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 할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춘삼 작전국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조경철 군 보위사령관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 등 군 수뇌부 인사들이 수행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월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 때도 군 인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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