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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높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전후로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접어들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권력 공고화 과정에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워크 지명자는 25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
2014.02.26 08:18
北 노동신문, “이산가족 상봉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기점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관계 개선의 밑거름이 된 상봉 행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출발점으로 하여 북과 남 사이에 다방면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전면적인 화해, 협력의 활로를 열...
2014.02.25 15:46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보나”…작별상봉 마지막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종료
25일 오전 1시간의 짧은 작별상봉을 마지막으로 제 19차 이산가족 상봉의모든 행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북 이산가족들은 2박3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해야 했다. 이산가족들은 작별상봉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며 오열했다. ‘고향의 봄’, ‘가고파’ 등 노래를 부르고 큰절을...
2014.02.25 14:28
“짧은 만남뒤 생사도 모르는게 더 잔인해”
이산가족 7만명 매년 4000명사망부모·형제보다 사촌이 더 많아상봉정례화하고 규모도 늘려야[금강산공동취재단=신대원ㆍ원호연 기자] 벌써 이별이다. 60년을 기다렸는데 6일 만에 끝이 난다. 그리움은 아쉬움으로 변했다. 애초에 뻥 뚫리길 기대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먹먹했던 가슴엔 이제 휑한 바람이 분다. 안타까움이...
2014.02.25 11:58
아베 안보 자문기구 “집단자위권 행사 후 국회 사후 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가 국회의 통제도 벗어나 무분별하게 행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아베 총리의 안보분야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의 좌장 대리인 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국제대학 학장은 25일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집단자...
2014.02.25 11:05
北, 김정은 체제 들어 첫 사상일꾼 대회 개막
북한 주민의 사상교육을 담당한 노동당 선전선동부문 간부 대회가 24일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가 24일 평양에서 개막됐다”며 “대회에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데서 당 사상일꾼들 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토의하게...
2014.02.25 10:44
북한 경비정 24~25일 중 서해 NLL 3차례 침범…경고 받고 물러나
이산가족 상봉 기간인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차례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어제 저녁 10시56분부터 연평도 서방 13노티컬마일(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3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경고통신 등...
2014.02.25 10:35
한미연합군사훈련 24일 시작…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남북은 23일에 이어 24일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다. 북한이 그동안 반발해온 한ㆍ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됐지만 상봉행사에는 사전합의대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전날 60여년 만에 재회했던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24일 오전 9시25분부터 2시간에 걸쳐 금강산호텔 숙소에...
2014.02.24 16:01
北 노동신문, 남북관계 개선 중요성 강조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산가족 2차상봉이 진행 중인 24일 남북이 관계개선을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동신문은 이날 ‘온 겨레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라는 글에서 “지금 북과 남 사이에는 긴장완화와 평화보장,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추진 등 절실한 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2014.02.24 15:43
정부, 北에 “평양 구제역 방역 지원하겠다” 제의
정부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북한이 동의할 경우 소독약과 백신을 지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북한에 제의했다.정부 당국자는 24일 “북한 지역 내 구제역 확산 차단,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대처할 필요성이 있어 오늘 오전 북측에 지원 의사와 함께 관련 논의를 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했다”...
2014.0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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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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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