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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0.7의 경고
저출산, 0.7의 경고
평균연령 '57.9세' 日 요코비키셔터 "81세도 능력 있다면 연봉 인상"[저출산 0.7의 경고]
“3페이지에 나오는 우리 회사 사진을 한번 봐주세요. 저희 직원 수는 총 34명입니다. 70대 이상이 8명이고, 81세이신 분도 계세요. 얼마 전까지 최고령 사원은 95세였지만, 최근 돌아가셨죠.” 14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아다치(足立)구 요코비키셔터 본사에서 만난 이치카와 신지로 사장(48·사진)은 앙증...
2023.11.22 14:12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 뺐는다고? 日정부·노총 "아니다" 한 목소리[저출산 0.7의 경고]
정년연장이 화두로 등장할 때면 ‘세대간 갈등’이 논란거리로 떠오른다. 고령자 고용정책이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2006년부터 사실상 65세까지 고용을 의무화한 일본 사례를 보면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라 연금 수급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
2023.11.22 14:12
헤이트스피치 해소법 7년…외국인 혐오 가두시위 멈췄다[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 지난달 9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市) 일본철도(JR) 가와사키역 앞.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역 앞에 검은 두건을 쓴 한 남자와 검은 양복 차림의 또 다른 남성이 번갈아 마이크를 넘기며 소리치고 있다. 경찰이 친 경계선 바깥에는 우비를 입은 남자가 두 남자의 발언에 맞춰 북을 두드린다. 10여명 남짓한 사람들이...
2023.11.01 16:57
이민청 설립 선두주자 대만…“대만은 제2의 고향” [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겪는 선진국들은 일손이 부족해지자 예외 없이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펼치게 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이제 이민정책은 ‘미래’를 위한 게 아니라 ‘현재’의 대한민국 국...
2023.11.01 15:33
“외국인 인재 환영”…일본 대기업도 ‘다문화 인재’ 바람[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베트남에서 온 28세 청년 마이 반 투앙(MAI VAN TUAN)씨는 2년차 일본 직장인이다. 2014년 일본으로 유학을 와 나고야 공업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중 3개월 만에 초고속 취업에 성공했다. 마이 씨는 시가 총액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공구기업 마키타(MAKITA)에 재직 중이다. 마이 씨는 “마키타는 외국인에...
2023.11.01 15:31
지자체·공익법인 ‘다문화 공생’ 협력 30년…법률 상담, 의료 통역까지[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지난달 11일 찾은 일본 시즈오카현 국제교류협회(SIR) 사무실. 어두운 표정의 중국인 A씨가 협회 문을 열었다. 일본에 온 지 6개월 만에 금전적인 부분에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SIR에서 한 달에 2번 외국인 대상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중국어 전문통역사와 변호사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2023.11.01 15:31
일본 안의 ‘작은 브라질’…‘자녀교육’까지 챙긴다[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포르 파보르 아브라 솔리브로(Por favor abra seu livro).” 지난달 11일 찾은 일본 시즈오카현 도미쓰카마을. 호수를 둘러싼 벚꽃공원으로 유명한 마을의 한 학교에서 일본어가 아닌 낯선 나라의 언어가 울려 퍼진다. “책을 펼쳐주세요”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다. 7명의 학생이 자세를 고쳐앉고 교과...
2023.11.01 15:31
취업상담만 연 2800건…시청-대학-기업 ‘삼각동맹’에 새바람[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일본에 더 있고 싶은데 3개월 뒤면 유학생 비자가 만료됩니다.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본 기업은 면접에서 무엇을 물어보나요?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까요?”, “외국인을 많이 고용한 하마마쓰 시(市) 기업은 어디인가요?” 하마마쓰의 유학생...
2023.10.26 19:32
“나쁜 상황 우리가 차단”… 외국인 지원 팔걷은 일본 그 중심엔 ‘헬로워크’[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찾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출입국재류관리국. 외국인 근로자 부모와 함께 센터를 찾은 한 어린이가 유아용 놀이터에서 장난감 공을 만지며 놀았다. 출입국재류관리국은 법을 어긴 외국인에게 저승사자와 같은 곳이지만 최근 이곳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2020년 7월부터 ‘외국인 체류지원센터...
2023.10.26 19:25
중국인 만든 ‘딸기벽’에 일본인 우르르…석박사 유학생 일본에 눌러앉는다[저출산 0.7의 경고-일본 이민을 보다]
#. 지난 12일 일본 최대 농업 박람회 농업 위크(Week)가 한창인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전시장 한복판 ‘딸기 덩쿨’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수직으로 세운 철제 프레임에 딸기를 감아 덩쿨 식물 재배 효율을 높인 스타트업 마라나타(Maranatha)의 혁신 농법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60여곳이 넘는 기...
2023.10.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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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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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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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