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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이어 체코·폴란드·네덜란드…커지는 K-원전 수출 기대감 [비즈360]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유럽시장을 향한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신규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영국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원전업계에서는 해외 원전 수...
2024.02.28 14:59
HD현대중공업 vs. 한화오션 8조 ‘차세대 구축함’ 정면승부 예고 [비즈360]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제재를 피하면서 올해 하반기 입찰 예정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특수선 양강 구도의 두 회사가 최근 특수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총 사업비 8조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의 향방에 관심...
2024.02.28 12:49
저커버그 국내 일정 본격 소화…삼성·LG와 ‘AI·XR 동맹’ 맺나 [비즈360]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조주완 LG전자 CEO와의 오찬 회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 저커버그 CEO는 전날 저녁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오후 10시30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10년 만...
2024.02.28 10:12
삼성 “HBM 진짜 승부는 12단부터”…SK 잡고, 마이크론 추격 저지할까 [비즈360]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업계 최초로 36GB 12단 HBM3E(5세대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달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8단 제품을 양산 중인 SK하이닉스 보다 한발 빠른 속도로, 12단 제품부터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2024.02.27 10:59
알리 한국법인, 26억원 ‘실탄’ 보강…물류센터 임박? [비즈360]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실탄’을 확보하고 있다. 물류센터 건설이 조만간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5일 한국법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 2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으...
2024.02.27 09:49
삼성·LG 잡으려고 똘똘 뭉치는 미국…이러다 1등 자리 내줄 수도? [비즈36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 현지 브랜드까지 추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미국의 유통 공룡과 현지 TV 브랜드가 합치면서 미국의 1, 2위 브랜드인 삼성과 LG를 정조준했다. TV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업체 간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024.02.25 07:11
“국회는 K-원전 안티냐” 尹의 ‘집념’에도…이러다 2030년 중단 위기? [비즈360]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원전 생태계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정작 원전 관련 업계의 표정은 밝지 만은 않다.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면서 최악의 경우 오는 2030년부터는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는 우...
2024.02.25 05:31
‘원조 상사맨’ 이계인이 이끄는 포스코인터…통합 2년차 과제는 융합·확장 [비즈360]
올해로 통합 2년차를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조 상사맨’ 이계인 신임 사장의 진두지휘하에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모에 속도를 낸다. 올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에너지 부문은 물론 철강·모빌리티·식량 등 주요 사업에서 연결과 확장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
2024.02.24 09:15
대놓고 ‘똘똘’ 뭉친 미국, ‘윈윈’ 맞손 일본·대만…K-반도체만 ‘외톨이’ [비즈360]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반도체만 ‘외톨이’가 될 처지에 처했다. 노골적으로 자국 기업 ‘밀어주기’에 나선 미국과 끈끈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는 ‘일본-대만’ 협공 속에 국내 반도체가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역량이 부족한 한국...
2024.02.24 07:12
글로벌 중형선 발주 늘었는데 韓수주량은 감소…“정책 지원 절실” [비즈360]
지난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중형선박 발주량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들며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 반면, 중형조선업계는 지난해 대선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기반이 약화...
2024.02.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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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치솟던 아파트 분양가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알고보니 내린게 아니었다 [부동산360]
상승세가 지속되던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여 만에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기타 지방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분양가가 소폭 내렸다. 서울은 117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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