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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CJ그룹 후계자, 이선호의 ‘올리브 나무’
CJ올리브영 기업가치 유망상장 후 CJ㈜와 SWAP 유력CJ푸드빌 매각시에도 수혜이재현 퇴직금 비장의 카드인류가 최초로 대량재배한 과수가 올리브다. 동물을 죽이지 않고도 기름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후방 연관효과도 상당했다. 토목은 물론 요업(窯業). 상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그래서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 됐다...
2019.05.02 11:22
[홍길용의 화식열전]우리금융 손태승의 롯데카드 전격전
올해 자본규제 족쇄에도회장 첫해 성과 가능할수MBK 손잡고 1차 교두보자회사 편입방법 숙제로제2차 세계대전 당시 초기 독일군이 펼친 전격전(電撃戰, Blitzkrieg) 당시 대세였던 종심방어 (縱深防禦) 전략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종심방어는 얇은 방어선을 여러 겹으로 깔아서 적의 공격을 둔화시키고 소모시키는 과정을 ...
2019.04.30 11:31
[홍길용의 화식열전] 조원태, '사장' 보다 '회장'...세 가지 이점
항공사업면허 계승권 확보계열사 경영참여 명분 갖춰겸직시 연간보수 100억원대상속세 재원 마련 기반구축 기원전 685년 제(齊) 양공(襄公)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군위가 빈다. 이웃 노(魯)에 망명 중이던 이복형제 공자 규(糾)와 소백(小白)은 먼저 귀국해 군위를 차지하려 한다. 규의 참모였던 관중(管仲)의 화살을 맞고...
2019.04.25 09:20
[홍길용의 화식열전] OCI그룹 내 삼광글라스 급부상…지배구조 변화오나
군장에너지 IPO 기대감이복영 회장 계열 대약진숙질간 그룹 지배력 비슷장손 이우현 부회장 위협“천하를 편안케 하고자 한다며 제후를 많이 세워 그 힘을 약하게 하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힘이 약해지면 의(義)로써 부리기 쉽고, 나라가 작으면 사심이 없어집니다”전한(前漢) 문제(文帝) 때 가의(賈誼)가 올린 치안책,...
2019.04.22 11:36
[홍길용의 화식열전] 두산그룹, 형제승계 전통 변화하나
㈜두산, 미래사업 인적분할형제 가문간 역할분담 재편지배구조 변화 단초 될수도LG·GS·LS 모델 유력해져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는(兄死娶嫂) 제도는 유목민족의 습성으로 형제상속의 흔적이다. 장자상속이 보편화된 유교질서에서 항렬을 거스른 역연혼(逆緣婚)은 ‘증(蒸)’이라고 해서 금기시됐다. 형제상속과...
2019.04.19 11:23
[홍길용의 화식열전] 박삼구 vs 이동걸 2R…아시아나 경영권은
손자병법 제7계. 무중생유(無中生有)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 격인 금호고속을 걸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5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경영일선 퇴진에 이어 그룹 경영권을 통째로 거는 듯한 카드다. 앞서 채권단은 한푼이라도 손해보는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박 회장이 내놓...
2019.04.11 11:37
[홍길용의 화식열전] 경제난 속 증시 유동성 랠리, 배후는?
‘알고리즘’ 운용 글로벌 ETF비차익 프로그램 매매 주도펀더멘털 우려·논란 여전짧은 파티는 즐기되 대비를지난 8일 기준 외국인의 연간 코스피 누적 순매수액(5조7796억원)이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5조7226억원)을 넘어섰다. 불황(Recession)의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역전(inversion) 현상과 저성장에 따른 저물가...
2019.04.09 11:36
[홍길용의 화식열전] 국내은행 당장은 배당이 좋지만…
지주사 100% 지분 보유‘빅3’ 2년새 1.4조 2.4조M&A등 비은행 투자용도이대로면 결국 건전성 부담“외국계 은행의 배당은 양면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율경영사항이기 때문에 존중돼야 한다. 제한할 마땅한 근거가 없다. 자유롭게 돈을 가져가야 자유롭게 돈을 가져온다는 점도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SC제일은행과...
2019.04.03 11:35
[홍길용의 화식열전] 産銀 “또 박삼구!”…두뇌게임은 지금부터
‘선즉제인(先則制人)’초패왕 항우(項羽)가 최후까지 함께한 정병 8000명을 얻은 비결이다. 진(秦)에 반기를 들려던 회계 태수 은통(殷通)을 선수(先手)로 제거하고 그 휘하 병력을 흡수했다. 여기서 ‘선제’가 비롯됐다.‘항장불살(降將不殺)‘박삼구 회장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찾아 아시아나항공과 모기업 금호산업...
2019.03.29 11:18
[홍길용의 화식열전] 긴축종료, 양적완화 또 연장…커지는 거품 우려
10년간 돈 풀어도 효과 애매집 값만 오르고 양극화 심화얼굴 바꾸는 위기…‘빚’ 때문하이먼민스키 모델 살필 때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는 어찌보면 불운한(?) 경제학자다. 금융 불안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거품(bubble)의 구조를 ‘하이먼민스키 모델’로 제시했지만, 정작 ‘실제 상황’인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의 사...
2019.03.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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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외계어 아파트 이제 그만한다더니…행복주택 마저 ‘하늘꽃’ 대신 ‘스카이포레’ 택했다 [부동산360]
민간 아파트 이름이 건설사 브랜드는 물론 여러 외국·외래어를 조합해 점점 어려워진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주택 사이에서도 공공주택인 것을 드러내지 않는 영어 이름 선호 현상이 늘고 있다. 특히 한글과 고유 지명 이름을 담자며 책자까지 발간했던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영어 단지명을 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근 ‘방화 스카이포레’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SH가 서울 강서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