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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노선 예고하는 국회의장 후보군…정성호·우원식도 “중립은 없다” [이런정치]
22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계적 중립은 없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력 후보인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에 이어, 5선이 되는 정성호·우원식 의원도 중립성보다는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주류 세력인 친명(친이재명)계와 발...
2024.04.23 14:05
與 ‘관리형 비대위’ 가닥…위원장에 조경태·주호영·권영세 등 거론 [이런정치]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전망이다. 수도권과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혁신형’ 비대위 구성 요구가 나왔지만,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다. 차기 비대위원장으로는 국...
2024.04.23 11:24
의석 32석 얻고, 56억 수령 후 ‘먹튀’…거대양당 위성정당, 총선끝나자 ‘해체’[이런정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10총선 비례대표 선거를 위해 각각 띄운 위성정당이 두 달 만에 사라진다. 거대 양당이 꼼수를 통해 의석과 비용에서 실속을 다 챙기고, 정작 본래 비례대표제가 지녀야 할 ‘정치세력 다양화’란 목적을 배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3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두...
2024.04.23 10:18
국민의힘, ‘서열 2위’ 원내대표 레이스 돌입…또 친윤 강세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내달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친윤계 후보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새로운 지도부에는 ‘소장파’가 대거 당선될 가능성이 커 여당 역할을 하기 위해서 친윤계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총선 참패 직후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에 친윤계·영남권 원내지도부가 들...
2024.04.23 10:14
尹 “李와 회담, 의제 제한 없다”…핵심은 전국민 25만원-특검-총리-의대정원 [이런정치]
윤석열 대통령 집권 3년차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는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었던 민생회복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차기 국무총리 인준과 의정(醫政) 갈등 해법,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의제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회담과 관련해 “어떤...
2024.04.22 10:52
전국민 25만원-채상병특검-총리-의대정원…尹-李회담 의제 핵심 [이런정치]
윤석열 대통령 집권 3년차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는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었던 민생회복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차기 국무총리 인준과 의정(醫政) 갈등 해법,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22일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
2024.04.22 10:12
‘정치인’ 한동훈의 홀로서기…재등판 시점 주목 [이런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복귀 시점을 두고 정치권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차기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22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을 통해 원내에 입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꾸준히 각을 세워온 한 전 위원장이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보...
2024.04.22 10:08
당직 개편-원내대표 후보 일성…키워드로 본 민주 ‘강한 야당’[이런정치]
박찬대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레이스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도전 의사를 밝힌 박 의원이 이 대표와의 “강력한 투톱체제”를 일성으로 강조하면서 ‘강한 민주당’을 내걸었는데, 결국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란 관측이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2024.04.22 09:51
총선 참패 與, ‘전대 룰 변경’ 요구 봇물…지역 신경전 비화 조짐[이런정치]
총선 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에서 차기 지도부 선거 ‘룰 변경’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총선 일반 민심의 지표로 여겨지는 수도권(122석)에서 단 19석을 얻는 데 그치면서, “영남 위주 지도부가 수도권 민심을 읽지 못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024.04.21 08:00
독대?·배석자?·의제?… 윤석열·이재명 ‘용산 회동’ 관심 집중[이런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다음주로 확정되면서 의전과 회담 방식, 배석자, 의제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이 대표의 수차례에 걸친 회동 요청에 ‘여당 대표를 만나라’, ‘피의자와 회동 불가’ 등의 이유로 거절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국회...
2024.04.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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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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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