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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양극화 심화…대한항공 274% 성장 vs LCC 수백억 적자 [비즈360]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 실적 격차가 커지고 있다. FSC는 화물 호조에 더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객 수요가 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LCC는 중국, 일본 등 주력 노선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359억원의 영업이...
2022.08.06 07:01
“중국에선 반도체 장비 낡아도 못 바꾼다?” 미국 동맹에 삼성·SK가 불안한 이유 [비즈360]
미국과 중국의 경제안보를 둘러싼 ‘신냉전’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벌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4개국 연합 ‘칩(Chip)4’ 가입 압박과 ‘반도체 및 과학법(반도체 지원법)’의 투자제한 조항 등은 중국 시장이 상당...
2022.08.05 13:21
“삼성이 쌓은 24단…SK가 10년 만에 10배 높이로” 반도체 ‘초고층 경쟁’ 후끈 [비즈360]
“2013년 삼성전자 24단 3D 낸드 양산, 2023년 SK하이닉스 238단 4D 낸드 양산.” 글로벌 반도체업계가 한계를 시험하며 기술개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10만배 작은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단위로 회로 선폭 줄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메...
2022.08.03 13:21
배 가격 오르고 원자잿값 안정세…조선업계 ‘깜짝 흑자’ 가능할까 [비즈360]
장기 적자 늪에 빠진 조선업계가 이르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크게 올랐던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하반기부터는 쌓아둔 수주 물량이 건조 일정에 돌입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조선가(새로 만드는 선박 가격) 또한 상승해 흑자 전환 가능성을...
2022.08.02 17:26
“중국 더 이상 매력 없다” 등돌리는 한국 기업들…미국·유럽·동남아로 탈출 [비즈360]
국내 기업들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에서 탈피해 판로를 새로 짜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졌고 성장성 둔화로 중국의 수요마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산업에 걸친 중국의 ‘대국굴기’로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매력도 점차 퇴색해가고 있다. 미국과의 경제...
2022.08.02 11:41
기아 ‘EV6’ 4개월 빨리 받는다…출고대기 18→14개월로 ‘뚝’ [비즈360]
기아 전기차 EV6의 출고 대기 기간이 이달들어 4개월 단축됐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 차종 중 대기기간이 가장 긴 차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자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탄력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현대차·기아가 영업 일선에 공유한 8월 납기 정보에 따르면 기아 EV6는 이...
2022.08.02 11:09
[르포] 철로 지은 집·철에 그린 그림…포스코가 꿈꾸는 미래 자재는? [비즈360]
“기존에 흔히 알고 있는 농막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고품질의 포스코 강재, 오랜시간 녹슬지 않는 포스맥(PosMAC) 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소형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
2022.08.01 11:04
미국 ‘반도체 동맹’ 압박…“제2의 사드보복 당하면 어쩌나” 우려도 [비즈360]
동북아시아 정세가 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오랜 패권 다툼의 여파가 이번에도 여름 한 철 태풍처럼 몰아칠 기세다. 과거 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은 이제 경제대전으로 변화했다. 반도체 산업은 경제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분쟁지역이 된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를 ‘산업의 쌀’...
2022.08.01 09:05
“LCD로 돈 버는 시대 끝났다” 삼성과 LG가 선택한 반전 카드는? [비즈360]
디스플레이 업계가 하반기 업황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와 수요 둔화 등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주요 제품 가격 하락 전망으로 실적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을 구조조정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단 전략이다.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2022.07.31 11:00
“미국이 푼 초대규모 반도체 지원금” 68조 중 삼성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비즈360]
미국 의회가 반도체 산업에 520억달러(약 68조원)를 지원하는 법안을 최근 통과시키면서, 해당 지원금의 배분 방식과 수준을 두고 삼성전자, 인텔,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미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반도체 및 과학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43표, 반대 187표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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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무슨 돈으로 샀을까…100억원 집 빚없이 사들인 99년생[부동산360]
올해 들어 서울에서 100억원 이상의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2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매수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을 내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중 100억원 이상 거래는 총 19건(계약 해제 제외)이었다. 이처럼 초고가에 팔린 아파트들은 대부분 강남구 청담·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