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건희 주식부자 1위 위태…이재용 넘어선 서정진·김범수
난세는 영웅을 낳는다. 코로나19는 경제 지형을 바꾸고 있고, 재계 총수일가 주식 보유 순위도 요동치고 있다. 난공불락처럼 여겨졌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위 자리가 흔들리고, 새로운 창업주 그룹이 재계 3·4세 총수들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7월 16일 종가 기준 상장사 보유지분 가치는 ...
2020.07.17 09:52
[홍길용의 화식열전] 세금은 벌이 아닌데…흔들리는 법과 원칙
춘추시대 말 명품 신발을 좋아하던 제(齊)나라 경공(景公)과 재상 안영(晏嬰)과의 대화다. “안공, 좋은 집에서 살지 왜 그런 허름한 곳에서 사시오” “아비 때부터 원래 살던 곳이어서 그냥 삽니다” “그럼 시장 잘 알겠네. 요즘 시장에서 잘 나가는 신발이 뭐요” “용(踊)이 비싸고...
2020.07.16 14:16
[홍길용의 화식열전] 뉴딜과 혁신…경제 새 처방전
경제에서는 연쇄반응이 중요하다. 이를 유발하는 재료가 기폭제(catalyst)다. 아무리 유동성으로 경제를 지탱해도 실물 분야의 호응이 없다면 ‘마약’에 그칠 수 있다. 경제구조를 쇄신할 수 있는 ‘혁신’은 ‘마약’을 ‘보약’으로 바꾸는 연금술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20.07.15 10:43
[홍길용의 화식열전] 6·17대책도 주식양도세도…‘법인’ 있으면 든든(?)
춘추시대 제(齊) 영공(靈公)은 남자 옷을 입은 여자를 좋아했다. 보통 시호에 ‘靈’을 쓰면 뚜렷한 업적이 없거나, 뭔가 사고를 쳤던 임금이란 뜻이다. 색다른 취향을 가졌던 것을 보면 영공도 그리 똑똑한 임금은 아니었던 듯 싶다. 여하튼 임금의 취향에 따라 궁내 여인들이 남자 옷을 입고 다니자, 여염집 여...
2020.07.02 11:37
[홍길용의 화식열전] 주식양도차익 과세, 혜택은 자산가가 더 본다
곰은 물고기를 사냥할 때 마구 물장구를 친다. 물고기가 흐린 물속에서 방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틈에 잡으려는 꾀다. 손자병법(孫子兵法)의 ‘혼수모어(渾水摸魚)’ 전략이다. 그런데 주식양도차익 과세를 두고 정부가 펼치는 논리들이 마치 ‘곰의 물장구’ 같다. 상당수 개인이 금융투자소득세 ...
2020.06.29 14:51
[홍길용의 화식열전] 최장수 장관과 서민 울리는 부동산정책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능력도 없는데 중책을 맡기면 나라가 어지러워진다. 실력이 있지만 마음에 안 든다고 물리치며, 큰 죄가 없는데도 벌을 준다면 세상은 어지러워진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은 몰락한 은(殷)의 현자였던 기자(箕子)가 주(周) 무왕(武王)에 정책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내용이다. 조선 영조...
2020.06.22 11:03
[홍길용의 화식열전] 奇異 주장하는 교보생명 FI…이미 많이 벌었다
생명보험사들은 코로나19로 금융권에서 가장 타격을 입었다. 초저금리와 운용수익률 하락, 영업환경 악화에다 회계기준 변경까지 겹쳐 사면초가다. 사촌 격인 손해보험사도 손해율개선 수혜를 보는데, 이마저도 없어 반등장에서도 소외 당하는 모습이다. 삼성생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도 안된다. 한화생명 0.1배, 미...
2020.06.15 10:58
[홍길용의 화식열전] 드러난 파월의 속마음…롱(long) 장은 계속된다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조작위원회(FOMC) 결과는 금융시장에 꽤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연준의 발표에는 늘 새로운 지원책들이 담겼었는데, 이번에는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제롬 파월 의장의 의중을 좀 더 명확히 읽을 수 있었다. ▶심리전=일단 그 동안의 파격적 대책의 목표가...
2020.06.11 11:09
[홍길용의 화식열전] 추경국채를 국민재테크 상품으로
1865년 경복궁 중건을 위해 흥선대원군이 동원한 첫 재정수단은 ‘원납전(願納錢)’이다. 이름은 ‘원해서 내는 돈’인데 실제로는 강압에 의해 냈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 ‘원납전(怨納錢)’이다. 그래도 자금이 부족하자 대원군은 당백전(當百錢)이란 고액화폐을 발행한다. 당시 양화(良貨)...
2020.06.09 11:27
[홍길용의 화식열전] 코스피 3000, 이번엔 갈 수 있을까
우리 증시에서 ‘코스피 3000’을 외치면 ‘사기꾼’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오히려 증시 폭락을 주장하는 편이 낫다. 코로나19로 난리인 지금이라면 아마 더 그럴 지 모른다. 2007년이 시작될 때만 해도 ‘코스피 2000’을 외치면 지금 ‘3000’을 외치는 것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
2020.06.05 11:02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