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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바베큐?…“어떻게 더 머물게 할 것인가”
“뭉쳐야 산다.”하나만 해서는 점점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고객의 지갑을 여는 일이 특히 그렇다. 그래서 쇼핑을 하며 휴식도 취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외식도 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의 소비심리 분석가 파코 언더힐이 “고객이 매장에서 소비하는 비용은 매장에 머무는 시간과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밝힌 것처럼...
2018.09.13 15:07
국민연금, 진짜 망하나요?
9%현재 우리는 버는 돈의 9%를 ‘국민연금’이란 바구니에 붓고 있다. 지금 부어 놓고, 나중에 은퇴하고 나서 매달 국가가 이를 조금씩 나누어준다. 그 돈으로 우리는 병원도 가고, 생활비로도 쓰고, 손자들 용돈도 줄 것이다. 최근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2030세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년마다 한번씩 하는 국민연...
2018.09.07 13:38
“배달료 2000원 콜?”…배달족의 속마음을 들어봤다
올 2분기 모바일 배달음식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약 1조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죠. 하루 평균 거래액으로 환산하면 약 117억원에 이릅니다.정말 그렇게 많냐고요? 배달앱 시장점유율 56%로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만 살펴볼 때 지난 2015년 월 500만건이던 주문 건수는 지난달 2000만건을...
2018.09.03 17:29
홍대의 새 랜드마크??…따끈따끈 탐방기
홍대에 새 랜드마크가 생겼다. 애경타워다. 크게 쇼핑몰과 호텔로 구성됐다. 29일부터 프리오픈(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홍대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첫날에 맞춰 방문한, 따끈따끈한 애경타워 탐방기다. 위치홍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애경타워 정문이다. 지하철 2호선이 아니라 공항철도다....
2018.08.30 14:20
BMW 연관어, 7월 이후 ‘불자동차’ㆍ‘통구이’
검색어 ‘BMW’의 연관 이미지가 7월 들어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디시인사이드 ‘자동차갤러리’에 올라온 7월 전후 소비자 반응을 전수조사한 결과다.이 갤러리엔 하루 평균 200여개의 글이 올라왔다. 타파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올라온 게시글 1만 건 이상을 살펴봤...
2018.08.22 15:13
최저임금은 노벨상 수상자들에게도 ‘넘사벽’이었다
“7월이 되면 연방최저임금이 마지막으로 오른 지 5년이 됩니다”2014년 1월 14일 한통의 서한이 공개됐다. 수신인은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 해리 레이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에릭 칸토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
2018.07.18 17:55
“결혼은 NO 출산은 OK”…한국은 1.9%, 프랑스는 56.7%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낳고 싶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인생 설계다. 한국에선 ‘상상’에 가깝지만, 어떤 나라에선 상상이 아니다. 프랑스에선 비혼 출산이 전체 출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9%(한국)와 56.7%(프랑스). 한국은 아직도 ‘비혼출산’을 사실상 ‘비정상’의 영역으로 간주한다. 사회 인식도...
2018.07.13 17:15
에어부산 배당금 90억 챙긴 아시아나항공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이른바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가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안전보안부서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국민 공분이 커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너가(家) 갑질 논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다. 사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의 캐시카...
2018.07.13 17:01
스타벅스의 ‘나홀로 서기’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는 우리와 사뭇 다르다. 1유로짜리 에스프레소를 선 채로 순식간에 마시는 이탈리아인들은 자국 커피 문화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다.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 역시 이탈리아와 관련이 깊다. 하워드 슐츠(65) 스타벅스 회장은 1980년대에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로나를 여행할...
2018.07.12 17:01
월 50만원 더 준다고? 문제는 ‘돌봄’이다
“돌봄만 완벽히 보조해줘도 여성경력단절, 출산률저하, 인구감소 같은 문제들이 해결될 텐데 왜 이 나라는 유럽처럼 못 해요?”지난 5일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놓은 직후 엄마들은 대체로 ‘답답해’ 했다. 고용보험 미적용자에 90일간 월 50만원씩 출산지원금 지원, 1세 아동 의료비 66% 경감, 남성 육아휴직 급여 상한...
2018.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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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