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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민주적이기 보다 최고 지향”
세계적 연출가 이보 반 호브연극 ‘파운틴헤드’들고 첫 내한“예술가로서 저는 이상주의자인 ‘하워드 로크’가 되고 싶습니다. 예술은 민주적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를 지향하니까요.” 미국 보수 정파 티파티의 ‘성서’처럼 여겨지는 아인랜드(1905~1982)의 소설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가 연극으로 한...
2017.03.31 11:28
창극과 인디음악이 만나니‘환상 케미’
-신작 창극 ‘흥보씨’ 음악감독 소리꾼 이자람, 인디밴드 ‘실리카겔’ 보컬 김민수와 공동작업…흥보가 원형 토대 현대적 변주 기대“저 말고 김민수 감독한테 사인 받아야지요. 저 같아도 그러겠어요” 인터뷰를 앞두고 소리꾼 이자람(38) 감독보다 인디밴드 ‘실리카겔’의 보컬ㆍ기타리스트인 김민수(25) 조감독의 사인...
2017.03.31 11:22
스타배우 홍광호의 힘!…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빈자리 못 찾겠네
-탄탄한 연기력·뇌섹남 면모까지 뽐내-10년만에 재공연…5월14일까지 동숭홀‘미스터 마우스(Mr. Mouse)’, 생쥐라 불리는 남자가 있다. 발명품 혹은 피조물이라고도 이름 붙은 남자는 천재가 된 바보. 우연히 참여한 실험을 통해 아이큐 68에서 180이 넘는 고지능을 갖게 된 그는 과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
2017.03.31 11:21
고용불안의 시대, 홀로서기 백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경제의 순 성장은 정규직이 아니라 대체 직업에서 발생한 것 같다’하버드대 경제학자 래리 카츠와 프린스턴대 앨런 크루거 교수가 지난 10년 간 세금자료를 토대로 내린 결론이다. 비정규직이 그 만큼 늘어났다는 얘기다. 이런 사정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신규채용이 줄고...
2017.03.31 11:16
세계경제는 지금 ‘변화의 성장통’…20년을 보면 ‘꽃길’이다
-英 경제분석가 제러드 라이언스-브렉시트, 거대한 전환의 한 현상-세계경제 흐름 바꾸는 핵심 동력-중국·무역·인구·소비·도시화…44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영국이 지난 29일 브렉시트를 공식 통보했다. 상품·서비스·자본 정치·국방·치안·국경 문제 등 EU 제반 규정을 놓고 긴 이혼협상에 들어가지만 이는 비단 유럽...
2017.03.31 11:16
[출판사, 이 책!] 모두가 극찬한 ‘마지막 문장’…‘작은 걸작’이 주는 충격과 감동
처음 ‘동급생’의 번역 원고를 받아 들었을 때, 몇 줄 읽지 않아도 이 작품은 슬플 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배경은 1930년대 독일. 우리는 히틀러가 곧 권력을 움켜잡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것임을 안다. 그런데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이라니, 어떻게 끝날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서문과 추천...
2017.03.31 11:16
[ 200자 다이제스트] 나는 왕이며 광대였지 外
▶나는 왕이며 광대였지 (오현종 지음, 문학동네)등단 19년차 오현종의 세번째 소설집. 다양한 쟝르를 자유자재로 변용, 일상의 얘기를 다채롭게 구성해온 작가의 첫 내면 고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설집을 여는 단편 ‘부산에서’는 소설가로서 오현종의 자의식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 소설가인 화...
2017.03.31 11:15
고혈압 관리, 하루 꾸준한 측정해야
-고혈압 환자 겨울철 보다 봄철에 더 많이 발생-큰 일교차로 인해 혈압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아침ㆍ저녁 하루 2번 일정한 시간에 측정해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고혈압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봄에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03.31 10:24
[봄철 치아건강 지키기 ②] 춘곤증 막으려 ‘커피에 설탕’…충치 주범
-아메리카노 등 블랙커피, 충치예방 효과-“설탕ㆍ크림 등 넣으면 충치ㆍ구취 원인”-아메리카노 자주 마시면 치아 변색 ‘위험’ -“단맛 원하면 시럽 대신 시나몬가루 타길”[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최근 봄이 완연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 무기력증 등을...
2017.03.31 10:08
[봄철 치아건강 지키기 ①] 빠질 젖니라고 손상된 치아 방치, 안됩니다
-어린이, 주의력 떨어져 치아 손상 잦아-빠진 치아, 생리식염수ㆍ우유에 헹궈야 주부 최모(40ㆍ여) 씨는 지난해 이맘때 아들 때문에 고생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손발에 땀이 난다. 당시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아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뛰놀다가 그만 놀이 기구에서 떨어지면서 앞니가 부러졌다. 어차피 빠질 ...
2017.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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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분양가가 14.8억으로 뛰었다…공사비가 바꾼 집값 [부동산360]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문제를 매듭짓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양측은 공사비 증액을 놓고 1년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시공사 해지 절차 직전까지 갔으나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조합은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은 이주비 및 사업비 대출은행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비 대출은 재건축·재개발구역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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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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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