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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홀릭] 꽃 피었습니다
화폭에서 꽃내음이 물씬 풍긴다. 안광식 작가는 캔버스 위에 돌가루를 녹인 용액을 바르고 유화물감을 덧칠하는 과정을 수십번 반복해 작품을 완성한다. 항아리에 담긴 이름없는 들풀, 들꽃에서 아련함이 전해진다. 선화랑(서울 종로구 인사동)이 꽃그림들로 4월 기획전 ‘블루밍(Blooming)’을 열었다. 안광식, 구자동, 김...
2016.04.11 11:11
제로 칼로리의 유혹…사카린에 끌리나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하루 아침에 당분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기란 쉽지 않다. 당뇨 환자의 경우, 저혈당이 올 때는 당분 섭취를 해줘야 한다. 이런 당뇨환자나 비만 환자를 위해 부상하는 것이 있다. 다름아닌 ‘인공 감미료’다. 그 중에서도 ‘사카린’(saccharine)은 인공 감미료의 선봉...
2016.04.11 11:02
‘벚꽃엔딩’이 아쉽다… 日·美은 벚꽃푸드 활짝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이 왔다. 어느덧 거리엔 봄을 알리는 단골 음악인 ‘벚꽃엔딩’과 ‘봄봄봄’이 울려퍼진다. 사람들은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거리로 나선다. 누가 벚꽃의 계절 아니랄까봐, 세상은 온통 벚꽃으로 가득하다. 벚꽃은 이제 단순 볼거리일뿐만 아니라 먹거리이기도 하다...
2016.04.11 11:02
좋은당 나쁜당 자연당 …당신의 기호는?
전세계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설탕은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해주지만 잘못하면 중독돼 자제력을 잃고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과도하게 섭취한 당은 혈액 내 포도당 섭취를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맛과 함께 몸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제공해주는 설탕도 있다. 거친 설탕...
2016.04.11 11:02
봄철 여행주간(5.1~14) 전국 1만340개교 재량휴업한다.
오는 5월1~14일로 정해진 올해 봄철 여행주간에 전국 초ㆍ중ㆍ고교 10곳 중 9곳은 재량휴업을 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각 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라는 표어로 시행할 ‘2016 봄 여행주간’에 전국 1만1611개교의 89%인 1만340개교가 재량...
2016.04.11 11:02
증년들의 ‘걸크러시’…뮤지컬 ‘쿠거’ 5월 18일 막오른다
뮤지컬 ‘쿠거’가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도 성격도 외모도 다른 3명의 중년 여성 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가 우연한 기회에 ‘쿠거 바’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사랑과 성(性), 행복한 인생 같은 주제를 솔직하게 다루며 ‘내 인...
2016.04.11 10:50
임동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 5월 9일부터 공연
연기파 배우 임동진이 오는 5월 9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모노드라마 ‘그리워그리워’로 5년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그리위 그리워’는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심하게 지냈던 가족이 서로의 사랑을 깨닫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임동진은 손녀딸의 결혼식을 앞둔 70세 ‘서진우...
2016.04.11 10:38
이해랑 탄생 100주년…신시컴퍼니ㆍ국립극장 연극 ‘햄릿’ 공동제작
한극 연극계의 대부 고(故) 이해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신시컴퍼니와 국립극장이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 ‘햄릿’을 공동 제작한다.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햄릿’은 1951년 이해랑 선생에 의해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공연이 이뤄졌다. 이해랑 선생이 생전 마지막...
2016.04.11 10:17
[화제의 의료현장] 110세 할머니, 척추성형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가천대 길병원은 척추압박골절로 통증을 호소하던 110세 초고령 환자에 대한 척추성형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스스로 걸어서 퇴원할 만큼 경과가 좋았다.수술을 집도한 척추센터(정형외과) 전득수 교수는 “척추 수술을 받은 국내 최고령 사례일 것이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수술을 망설...
2016.04.11 09:55
‘법곤충학으로 범죄 해결, 한국의 CSI 그리섬 반장 나온다’
-고대 의과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 ‘법곤충학 활용한 사후경과시간 추정프로그램 연구개발’ 사업 선정 “피해자의 사체에서 나온 파리유충을 분석해 보았더니 말라티온이라는 살충제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 살충제는 번데기가 나타나는 시기와 산란을 최대 나흘까지 지연시켜주므로, 피해자가 살해된 날짜는 11월 1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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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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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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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