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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 클래식스 19번째 시리즈…홍루몽 전4권
2900원으로 만나는 지식의 즐거움, ‘올재 클래식스’ 19차 시리즈(75~78권) ‘홍루몽’(전4권)이 출간됐다. ‘홍루몽’은 “만리장성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현대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소설로 꼽힌다. 중국적인 것들이 많이 담겨 있어 ‘삼국지’‘수호지’보다 더 친근하게 느낀다.이 대작에는 인물만 ...
2016.07.15 11:15
소포클레스·루터·조르주 아감벤…정치를 묻다
진흙탕같은 정치판을 대하는 일반의 정서는 ‘정치혐오’다. 현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론에 대한 탐색, 끝없는 자기반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철학의 부재를 이렇게 표현한다. 무관심 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 긍정적 에너지와는 거리가 있다.정치철학자로 지난 20여년간 ‘갈등 조정 메커니즘’과 ‘정치적 ...
2016.07.15 11:14
산다는건…단편으로 엮은 ‘반전의 순간’
권여선 ‘안녕 주정뱅이’“산다는 게” 화두로 운명의 가차없음 폭로“미세한 균열만으로 생은 얼마나 상처받는지”조경란 ‘후후후의 숲’원고지 20장 내외 짧은 이야기 31편 구성풍자·반전통해 인생 한 단면 예리하게 포착단편소설의 미학은 짧은 이야기 속에 삶의 비의나 아이러니, 인간 본성의 이면을 찰나의 순간에 ...
2016.07.15 11:13
현대차 i30 호주 판매 1위 ‘돌풍’
올 상반기 45% 늘어 2만1171대현대차의 i30가 한국 모델로는 처음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15일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은 올해 상반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2만1171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5% 증가한 기록이다. i30는 지난 5월까지만 해...
2016.07.15 11:08
한국서 BMW ‘뉴 7시리즈’ 타는 ‘맥아더 장군’ 리암 니슨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4일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를 위해 방한한 배우 리암 니슨(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위해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리암 니슨에게 제공된 BMW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등으로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한 모델이다...
2016.07.15 11:08
한국지엠 ‘쉐보레’,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4년 연속 1위
능률협회 선정…총 96점 최고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첫 수상이후 4년 연속이다.한국지엠은 14일 인천광역시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 사장, 데일 설리번 (Dale ...
2016.07.15 11:06
美 판매부진 ‘현대 아반떼’ 파격 공세
시장 침체 실적 늘리기 프로모션2017년 신형모델 6개월 할부유예최대 60개월 0.9% 초저리 혜택도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이끄는 대표적 볼륨 모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 대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00달러(한화 230만원)에 달하는 현금할인을 해주거나 6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해주며 강도 높...
2016.07.15 11:06
서울 온 ‘위키드’…아이비는 예뻤다
350여벌 의상 등 볼거리도12년째 미국 브로드웨이 흥행 1위, 전세계 4900만 관객 동원, 전세계 매출 총 40억달러….뮤지컬 ‘위키드’(12일~8월 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수식하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3회 프로덕션으로 누적 관람객 6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공연”이라는 평가는 한...
2016.07.15 11:02
여섯번째, 16년만의 햄릿…유인촌을 다시보다
배우서 장관 다시 배우로… “공직생활 정리하고 본업으로…어느 시골 연극무대 서면서 나를 완성하고 싶어요”고백컨대 유인촌(65)을 만나기로 한 건, 그와 관련된 기사에 붙은 여전한 악성 댓글들 때문이었다. 8년도 넘은 일이건만, 포털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을 치면 가장 먼저 뜨는 연관검색어가 ‘유인촌 찍지마’다. 이...
2016.07.15 11:01
비움·절제의 미학…완벽한 ‘햄릿’을 만나다
연출·배우·안무 뛰어난 하모니“이것은 나의 무대, 나의 연극, 배우는 나야, 자넨 관객이고. 사라지는 건 내 몫이고 남는 것은 자네 몫이지…나의 대사는 끝났다. 모든 것이 지나갔다. 남은 것은 침묵 뿐.”연극 ‘햄릿’의 2막 엔딩. 비탄에 몸부림치는 호레이쇼를 뒤로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햄릿이 읊조린다. 그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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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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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