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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급등 아우성에 이창양 장관 취약계층 난방비 점검…“사각지대 없어야”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강서구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에너지바우처 가스요금 할인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나 절차·방법을 몰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rdq...
2023.02.05 11:10
은행 앞다퉈 수수료·금리 인하…신한, 창구 이체도 면제
시중은행들이 이례적으로 앞다퉈 각종 수수료를 없애거나 줄이고 대출 금리도 스스로 낮추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기업 대출을 바탕으로 달성한 사상 최대 이익, 금리 상승기에 커진 예대 금리차(예금금리-대출금리) 등에 대한 여론의 눈총이 따가울 뿐 아니라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
2023.02.05 10:18
“마스크 안 쓴 사진 남겠는데?…올해 결혼해요” [언박싱]
“잘 됐다. 마스크 안 쓴 사진 남겠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말이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연단 위에 선 100여 명의 신랑·신부 측 친구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혼식장 인근 뷔페에서 음식을 그릇에 담기 위해 이동...
2023.02.05 10:12
LG,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3조4000억 투자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추진한다. 탄소저감 기술 개발 등에 2030년까지 3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는 그룹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
2023.02.05 10:12
“보험사 경영진 임기 3~4년 불과…단기 외형성장만 치중”
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재임기간이 짧아 회사의 장기 수익성과 기업가치보다는 단기 성과에만 치중하게 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금융연구원(KIF) 이석호 신임연구위원과 한상용 연구위원은 KIF연구보고서에 실은 ‘보험회사 경영진의 재임기간과 경영성과 간 관계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3.02.05 10:00
그룹 탄소 배출량 2030년까지 27%↓…LG, 첫 ‘넷제로 보고서’ 발간
LG가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LG Net Zero Special Reporting: Placing the First Stepping Stone)’이란 제목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
2023.02.05 10:00
항공화물로 코로나 넘긴 대한항공, 다시 여객사업에 주력
항공 여객 수요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주력 사업이 화물에서 여객으로 다시 바뀌고 있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5483억원, 여객 사업 매출은 1조664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여객 매출은 코로나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2분기부터 줄곧 화물 매출에 뒤처졌지만, 처음으로 ...
2023.02.05 09:54
‘주가 급반등’ 테슬라 ELS 발행액 910억원 넘어서
지난해 말 급락했다 연초 급반등세로 보이고 있는 미국 테슬라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910억원을 넘어섰다. ELS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 가격 흐름과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 가격이 일...
2023.02.05 09:51
국민연금硏 "2085년 노인 열에 셋은 빈곤...연금 소득대체율 올려야"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윤석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연금개혁의 ‘전문가 단일안’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국민연금연구원이 실질소득대체율을 현행보다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국회 연금특위 자문위에선 명목 소득대체율을 40% 유지해야 한다는 A안과 50%로 올려야 한다...
2023.02.05 09:24
실연당한 사람들은 왜 '비빔밥'·'규동'을 찾을까[채상우의 미담:味談]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미담(味談)'입니다. 100g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송로버섯, 한 점에 수십만원하는 최고급 일본산 소고기,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오래된 와인... 사람들은 '명품'을 좇는다. 그것이 '욕망'이든 '취향'이든. 음식도 예외가 아니다. TV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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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해외상장 1호 현대차…인도법인 시총 본사 추월할 수도[홍길용의 화식열전]
증권거래소에 자국 기업만 상장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돈을 조달할 수 있으면 그 뿐이다.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 많은 이유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마침 증시가 발달해 현지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금상첨화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대기업이 해외증시에 단독으로 상장한 사례는 없다. 쿠팡이 있다지만 창업자의 국적이 미국이다. 그런데 드디어 첫 사례가 등장할 모양이다. 현대차그룹이 마침내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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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