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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앱·플랫폼 구축…서비스 차별화…마이데이터, 자산관리 ‘게임체인저’ 되나 [은행시대의 종말 ③무책임이 낳은 불신의 위기]
은행의 이자이익은 자본에 좌우된다. 건전성 규제 때문에 자본의 크기에 따라 이자영업 규모도 제한되기 때문이다. 자산관리 부문은 자본 규제와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자산관리야 말로 은행에서 금융플랫폼으로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기존 은행과 빅테크의 승부처도 결국 자산관리 분야가 될 것이...
2021.08.05 11:42
이성희 농협회장, 최장수 조합원과 창립 60주년 ‘함께 걷는꽃길예금’ 가입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중앙회장이 최장수 조합원과 함께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연 2%대 ‘함께 걷는 꽃길예금’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 걷는 꽃길예금’은 농협상호금융이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출시,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으로 오는 10월 3일까...
2021.08.05 11:41
[프로필] ‘文정부 첫 에너지차관’ 박기영 “탄소중립 철저히 이행”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신설된 에너지전담차관(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5일 임명된 박기영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30여 년 공직 생활에서 에너지와 산업, 통상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박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해 2050 탄...
2021.08.05 11:41
‘안전 보신’이 부른 위험 불감증...‘자산관리’ 위기도 불렀다 [은행시대의 종말 ③무책임이 낳은 불신의 위기]
“‘이밤’을 위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금융권에서 회자되던 선진금융의 지향점이다. 투자은행(IB)에서 발굴한 투자처를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AM) 영업으로 연결시키자던 일종의 슬로건이다. 금융위기로 주식형 공모펀드 영엽에 치명상을 입은 은행과 증권사들에게는 새로운 돌파구였다. 정부...
2021.08.05 11:37
편의점 알바,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 고객 살렸다
편의점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50대 고객이 때마침 아르바이트하던 간호학과 대학생의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GS25에 따르면 산본경원점에서 지난달 27일 14시경 점포에서 쇼핑하던 50대 여성고객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졌다. 당시 근무하던...
2021.08.05 11:37
[현장에서] 무주택자 울리는 衣食住 물가
입을 것(衣), 먹을 것(食), 지낼 곳(住)은 인간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사는데 필요한 3가지 기본 요건이다. 학계에선 작금의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치열하지만 일반 서민으로선 물가는 그저 삶이고 현실일 뿐이다. 기초생활에 필수적인 의식주 물가는 더욱 그렇다. 요즘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먹을 ...
2021.08.05 11:34
[헤럴드비즈]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금융분쟁조정
라임자산운용이 운영하던 펀드의 환매 연기, 미국 자산운용회사의 법정 관리 등으로 인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일부 펀드 환매 연기 사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연기 등으로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봤다. 사모펀드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왔던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안타까운 측면도 있으...
2021.08.05 11:33
온실가스 제로·원전은 7%...더 강해진 案에 기업부담 불가피
정부가 석탄발전 유무, 전기수소차비율, 건물 에너지 관리, 탄소포집기술(CCUS) 및 흡수원 확보량 등 핵심 감축수단을 달리 적용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향후 2개월간 토론과정에서 어떻게 수정되고 조합되느냐에 따라 관련 업계 부담도 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가 채택되더라도 산업계 부담이...
2021.08.05 11:28
희소금속 비축량 57일분→100일분…산업 생태계 수급안전망 구축 지원
정부가 희토류 등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 물질인 희소금속 19종의 평균 비축량을 현재 56.8일에서 100일분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2025년까지 희소금속 100대 핵심 기업을 발굴하는 등 ‘희소금속 안심국가’ 실현을 위해 금융·세제·규제 특례 등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희소금속은 부존량이 적...
2021.08.05 11:28
행시 28기 동기 나란히 새 수장에…금융위·금감원 밀월 시작되나
금융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고시 28기 ‘동기’가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이끌게 됐다. 현정부 들어 계속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보이지 않는 알력도 사라질 가능성이 아주 커졌다. 5일 신임 금융위원장에 임명 제청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그 동안 후보로...
2021.08.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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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