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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도 세대교체 바람(?)…미래에셋만 앞서간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지난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 시대를 열었다. 보수적인 증권가에서도 이번 인사가 세대교체 바람으로 확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 중 6곳의 최고경영자(CEO)가...
2021.12.07 10:20
[현장에서] 산은, 쌍용차 회생 골든타임 놓치나
다시 쌍용자동차 매각이 진행 중이다. 쌍용그룹에서 대우그룹으로, 중국 상하이차에서 인도 마힌드라로 대주주가 바뀐 데 이어 다섯 번째 주인 찾기다. 앞서 지난 10월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통상적으로 서류 제출을 마감하고 바로 심사에 돌입, 결과를 발표...
2021.12.07 10:11
오미크론 확진 12명 늘어 누적 36명…일상회복 한 달 새 1108명 사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사이에 12명 더 발생해 누적 36명으로 늘었다. 발생지역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1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이후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면서 한 달 여 동안에만 1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
2021.12.07 10:11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기탁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하나금융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2021.12.07 10:10
금리, 카드수수료, 실손보험료… 연말 금융비용 논의 진통
카드 수수료, 실손보험료, 대출 금리 등 금융비용을 조정하는 문제를 놓고 금융당국과 금융업계 간 연말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대선 정국과 맞물려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당국과 손해를 보고 사업할 수 없다는 업계 입장이 팽팽히 맞붙는다. ▶‘수수료 전쟁’…셈법 다른 카드사 vs 가맹점=정은...
2021.12.07 10:09
“NFT 수익, 소수 내부자·투자자에 집중”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만 투자 이익은 소수의 참가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디지털 파일이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되는...
2021.12.07 10:09
병원 외 준요양기관도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포함
정부가 국민건강보험법을 고쳐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등 요양기관 외에서 부담한 비용도 본인부담상한제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본인부담상한제에서 요양기관에서 본인이 부담한 일부 비용...
2021.12.07 10:08
디파이 날개없는 추락…유동성·투명성 우려에 발목
최근 디파이토큰(DeFi Token·탈중앙화토큰)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등 금융당국도 디파이에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상당수 디파이토큰은 낙폭이 더 깊었음에도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2021.12.07 10:07
증시, 오미크론 열흘 천하(?)…다시 고개드는 인플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공포가 열흘 만에 걷히고 있다. 전파력은 아주 강하지만, 증상과 치명률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조만간 출시될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
2021.12.07 10:07
복지부, 난임시술 출산건수·미숙아 현황 분석 근거 마련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난임시술 관련 통계 관리를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 처리 근거가 마련돼 유산이나 출산 건수, 미숙아 현황 등 구체적인 시술결과와 출생아의 건강정보 분석 등이 가능해졌다. 현재 복지...
2021.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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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