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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후보 죠슈아 웡 “中에 저항해 민주주의 파괴 막으란 게 홍콩 시민의 뜻”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 전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서기장이 오는 9월 치러지는 홍콩 입법회 선거에 출마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통해 민주 세력을 억누르려는 중국 당국에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슈아 웡 전 서기장은 24일 헤럴드경제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오는 9월...
2020.07.24 08:32
中, 내년부터 홍콩인 이민 신청 받는다는 英에 “국제법 위반”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던 홍콩인의 이민을 받아들이기로한 영국의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홍콩인들이 영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영...
2020.07.23 09:59
“中 총영사관, FBI 수배 중국 군 연구원 은신처 제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연구 실적에 대한 스파이 활동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 선상에 오른 자국 연구원에게 은신처를 제공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이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중국 인민해방군에 의한 연구 절도의 ‘거점’이란 이유로 폐쇄 명령을 내린 가운데, 미국 내 다른 지역의...
2020.07.23 09:16
대만, ‘하나의 중국 동의 강요’ 홍콩에 보복 조치…관리 2명 비자 발급 거부
대만 정부가 홍콩 주재 자국 기구의 직원에 ‘하나의 중국 동의서’를 요구한 홍콩에 대한 상응 조치로 대만 주재 홍콩 정부 관리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홍콩경제무역문화판사처(HKETCO) 소속 직원 2명이 대만 정부로부터 비자 발급이 거부돼 귀국...
2020.07.22 12:23
홍콩과 범죄인인도조약 파기·위구르 인권탄압 제재…대중 압박 높이는 영국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영국이 홍콩과의 범죄인인도조약을 파기하고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내 무슬림 탄압의 책임을 물어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가할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계기로 시작된 영국과 중국 간의 갈등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
2020.07.20 08:40
대만 “中 홍콩보안법, ‘인질외교’에 활용될 수 있어”
대만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중국이 ‘인질 외교’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민주 국가들에 대해 중국의 ‘독재적인’ 팽창에 맞서기 위해 단결하자고 촉구했다. 17일 AFP 통신에 따르면 대만의 대(對)중국 기구인 대륙위원회의 천밍퉁(陳明通) 위원장은 전날 “홍콩보안법이 민주주의와 인...
2020.07.17 12:05
中 공산당이 최대 안보과제란 美 보란듯…시진핑 “中 공산당 집권은 중화민족 큰 행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대 국가안보 과제로 중국 공산당을 지목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의 집권이 중화민족의 큰 행운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중국 공산당 영도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2020.07.16 10:43
中 외교부 “남중국해 주권 2000년 역사…美 군사 도발로 안정 훼손”
중국 외교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정면 비판한 데 대해 맹비난에 나섰다. 1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11개 트윗을 올려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비판한 ...
2020.07.15 10:18
눈에는 눈, 이에는 이…‘제재 폭탄’ 주고받는 美中 [美中갈등 고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으로 시작해 최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문제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 갈등 수위가 경제·외교·군사 부문 등에 걸쳐 전방위적 제재 조치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급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
2020.07.15 09:49
홍콩보안법 대한 반감 표출?…야권 예비선거서 반중 후보 약진
오는 9월 홍콩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서 조슈아 웡(黃之鋒) 등 반중 성향이 강한 젊은 후보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 곳곳에 세워진 투표소 내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치러진 이번 예비선거...
2020.07.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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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