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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손에 들고 나가…2만 달러짜리 달리 그림 훔친 도둑의 '대담한 범행'
미국의 한 갤러리에 2만 달러짜리 살바도르 달리의 에칭(eching, 산의 부식작용을 이용한 판화)이 도난당했다. 감시 카메라에는 오픈된 갤러리에 들어와 전시장에 놓인 그림을 자연스레 손에 들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범인의 모습이 포착됐다.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샌프...
2019.10.16 14:00
트럼프 변호사 줄리아니, '선거자금법 위반' 동료 회사서 6억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료의 회사에서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포스트(WP)는 줄리아니가 사업 동료 레브 파르나스가 공동설립한 회사 '프로드 개런티(Fraud Guarantee)'로부터 지난해 50만달러(약 6억원)를 받았다고 15일(현...
2019.10.16 13:51
IMF “올해 세계 경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전망치 또 내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의 회복은 예상 보다 약간 저조할 것이며, 미국의 성장은 계속해서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달 만에 또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가 제시한 올해 세...
2019.10.16 12:38
‘만비즈’ 집결한 터키-시리아軍…러시아軍도 움직였다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터키의 군사작전(작전명 ‘평화의 샘’)이 러시아에 유리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비즈에서 러시아가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등 미군이 빠진 공간을 발빠르게 파고들며 지정학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
2019.10.16 11:27
美하원 ‘홍콩 시위대 지지’ 관련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기 위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 인권법)을 1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미국은 홍콩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맞서고 있어 이번 법안이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미중 간에 또 다른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블룸...
2019.10.16 11:27
英-EU 브렉시트 합의 임박속 ‘의회 강경파’ 벽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 간의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재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최대 쟁점인 백스톱(안전장치) 조항에 대해 보리스 존슨 총리가 ‘중대한’ 양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제 브렉시트까지 남은 관건은 의회가 EU의 뜻이 대폭 관철된 합의안을 승인...
2019.10.16 11:27
스타벅스·블리자드…홍콩시위대 표적된 글로벌기업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와 온라인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홍콩 시위대의 표적이 되고 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시위대로부터 적으로 낙인 찍힌 글로벌 기업의 매장이 공격을 당하거나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대표적인 곳이 스타...
2019.10.16 11:27
금리인하에도 美대형은행들 3분기 기대이상 이익
미국 대형은행들이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15일(현지시간) JP모건은 순익 9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날 JP모건 주가는 3%가량 올랐다. 씨티그룹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6% 늘어나면서 1.4% 주가가 상승했다.골드만삭스는 전년 동기 대비 26%나 순이익이...
2019.10.16 11:04
미궁에 빠진 시리아의 앞날…‘4가지 의문’ 남아
최근 미군이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전격적으로 철수하면서, 오래된 동맹이 재편됐고 시리아에서 8년 간 지속된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시리아의 앞날에 관한 유일한 확실성은 ‘불확실성’이라며, 4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이 시리아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15일...
2019.10.16 10:38
터키-시리아軍 ‘만비즈’ 충돌 위기, 러軍도 움직였다…푸틴, ‘최후의 승자’ 되나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터키의 군사작전(작전명 ‘평화의 샘’)이 러시아에 유리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비즈에서 러시아가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등 미군이 빠진 공간을 발빠르게 파고들며 지정학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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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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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