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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백신 미접종자 규제…실내 음식점·영화관 출입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직면한 이탈리아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등 더 엄격한 방역 대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를 열어 ‘슈퍼 그린패스’ 도입과 백신 접종 의무화 직종 확대 등을 뼈대로...
2021.11.25 08:33
유럽, 코로나19 확산 ‘위기’…봉쇄·규제강화로 방역 안간힘
유럽에서 연말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크게 번지자 각국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재봉쇄와 규제 강화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명으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
2021.11.25 08:33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으로 뭉치나…미국·영국 이어 호주 정부도 검토
급부상 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영국·호주 3국이 결성한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가 내년 2월 개최하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으로 똘똘 뭉치는 모양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호주까지 외교적 보이콧 카드를 만지작 거리면서다. 25일 호주 일간 ...
2021.11.25 08:23
끊이지 않는 맬컴X 가족의 비극…막내딸 돌연사
미국의 급진적인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의 막내딸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멀리카 샤바즈(56)가 뉴욕 브루클린의 자택거실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고자는 자택에 함께 거주하는 멀리카의 딸이었다. 경찰은 샤바즈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21.11.25 08:06
[인더머니] 뉴욕·유럽 증시 혼조세…유가 소폭 하락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에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포인트(0.03%) 하락한 35,804.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
2021.11.25 08:06
獨,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카드 꺼내나…확진자 급증에 고심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내달 독일 신임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당(SPD) 총리 후보는 이날 “취약 계층을 보살피는 시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
2021.11.25 08:06
美 물가지표 4.1% 상승…31년만에 최대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거의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6%, 지난해 동월보다 5.0%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9월(4.4%)을 훌쩍 뛰어넘어 1990년 11월 이후...
2021.11.25 08:06
스웨덴도 첫 여성 총리 탄생…북유럽 5개국 모두 여성 총리 배출
[헤럴드경제]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올해 54세인 스웨덴 집권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가 이날 의회 인준 투표에서 새 총리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웨덴에서 여성이 완전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지 100년 만에 안데르손 대표가 스웨덴의 첫 여성 총리가...
2021.11.24 20:36
미, 삼성 반도체투자에 화색…백악관도 환영 성명
[헤럴드경제]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170억달러(한화 약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신설부지로 텍사스를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브라이언 디스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2021.11.24 17:46
‘큰딸도 101살’ 기네스 최고령 할머니 영면…현존 최고령은?
필리핀의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큰딸의 나이만 101살인 고인은 올해 124살의 나이로 기네스 공식 최고령자였다. 24일 필리핀뉴스통신(PNA) 등에 따르면 네그로스옥시덴탈주의 카반칼란시 주민인 프란시스카 몬테스 수자노 할머니(124) 씨가 지난 20일 자택에서 영면했다. 그는 스페인 통치 시절인 18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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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