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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예루살렘 수도 인정 국제법 위반…철회해라"
[헤럴드경제] 아랍연맹은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것은 국제법 위반으로 무효라고 지적하며 역내 긴장과 폭력을 끌어올리는 그 결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아랍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10일 끝내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dpa...
2017.12.10 11:17
우버 ‘100억달러 그룹’ 1위
[헤럴드경제]우버가 기업가치가 100억달러(11조원)가 넘는 ‘데카콘’(뿔이 10개 달린 상상 속 동물) 그룹 1위를 차지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9일 미국 투자분석업체 피치북의 자료를 토대로 ‘100억 달러 클럽’으로 불리는 미국의 가장 잘나가는 7대 데카콘 기업을 소개했다.1위는 세계 최대 차량 호출업체 우버였다. 기...
2017.12.10 10:30
[中 난방대란 그 후...]① 석탄보일러 철거해놓고, 이제와서 석탄 때라고?
석탄 재허용했지만 주민 불만 여전석탄보일러도 없고, 땔 석탄도 못 구해[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석탄 보일러가 없는데 이제와서 석탄 때라고?”석탄 난방 사용을 금지했던 중국 정부가 ‘난방 대란’이 불거지자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 대해 석탄 난방을 재허용했지만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중국은 대기오염을...
2017.12.10 08:04
[中 난방대란 그 후...]② 80% 폭등한 가스값은 어떻게 하나
3개월 만에 80% 올라2~3년 안에 가스부족 해결 힘들어[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가스 대신 석탄 난방을 허용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난방대란’ 때문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스값을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중국어 신문 다지위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중국...
2017.12.10 08:03
日 프리랜서 1100만 명 시대…“보험, 감세 등 지원 확대 중”
-소득 불안정성 등 공감대 확산-크라우드소싱 업체들, 복리후생 지원 나서-일본 정부도 관련 법 정비 추진 중 일본에서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인구가 1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일하는 방식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프리랜서 근로자의 수입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책이...
2017.12.10 07:57
트럼프, 이번에는 CNN에 "슬로건 바꿔라" 포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눈엣가시’ CNN을 향해 또다시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시점을 잘못 언급한 CNN의 전날 보도가 빌미가 됐다. [사진=연합뉴스]CNN은 트럼프 주니어가 위키리크스의 민주당...
2017.12.10 00:00
美 ‘예루살렘 선언’, 결국 유혈 충돌로…최소 4명 사망
미국이 분쟁지역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금까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과 국경지대에서 일어난 충돌과 이날 오전 이스라엘 공습으...
2017.12.09 22:10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마뉴상 수상
[헤럴드경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사를마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일 사를마뉴 재단이 수여하는 이 상은 유럽 통합에 기여한 정치지도자를 선정한다. DPA 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샤를마뉴재단은 마크롱 대통령을 수상자로 결정하고 “유럽의 꿈을 되살린 용기 있는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유...
2017.12.09 20:20
영국-독일-프랑스 등 5개국 “예루살렘은 이·팔 쌍방의 수도”
[헤럴드 경제=이슈섹션]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연합(EU) 소속의 주요 5개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하며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높아지는 중동의 불안감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8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
2017.12.09 14:15
EU 5개국 “예루살렘은 이·팔 쌍방의 수도” …트럼프 결정에 반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소속 5개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반대의사를 피력하며 반기를 들었다.유럽연합(EU) 5개국은 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예루살렘은 이스라...
2017.12.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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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