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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반군 지도자 “모스크바 공항 테러는 내가 지시”
지난달 24일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 발생한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났다.8일 영국BBC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에서 분리독립을 시도하고 있는 체첸 자치공화국의 대표적 반군 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가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 반군의 대외 창구인 인터넷 웹사...
2011.02.08 17:37
대만, 중국 관광객 몰려 3조5000억원 벌었다
대만이 지난해 7월 중국인들에게 여행을 개방한 후 910억대만달러(약 3조5000억원)의 경제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대륙위원회(MAC)는 교통부 관광국의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말까지 중국인 182만명이 대만을 방문해 910억대만달러를 썼다고 6일 밝혔다. MAC에 따르면 지난 한해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2011.02.08 15:47
‘110억원 훔친’ 간 큰 도둑, “선처를...”
러시아의 한 해커가 사이버 절도를 통해 약 110억원을 훔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영국의 일간 텔라그라프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해커가 지난 2008년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의 계좌를 해킹해 1000만 달러(약 110억3000만원)을 훔쳤다며 최근 법원에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27살인 예브게니...
2011.02.08 15:12
닭싸움 참가했던 美 남성 닭에 찔려 죽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닭싸움에 참여했던 한 남성이 닭 다리에 달린 칼에 찔려 죽었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AP에 따르면 조련사인 호세 루이스 오초아(35)는 지난 30일 툴레어 카운티에서 닭싸움을 벌이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검시를 통해 그는 날카로운 물질에 오른쪽 다리를 ...
2011.02.08 15:05
“최소 15억원”짜리 나체사진, 진짜? 가짜?
최소 15억원을 호가하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나체 사진은 과연 진짜일까?이탈리아의 실비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나체 사진을 두고 진위 공방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영국의 일간 텔라그라프는 7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의 변호사가 젊은 여성들과 나체로 있는 사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한 조사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했...
2011.02.08 14:53
한·EU FTA 동의안...유럽의회 상임위 통과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이 7일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유럽의회는 이날 통과된 동의안과 지난달 26일 가결한 양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이행법안을 오는 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INTA)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
2011.02.08 11:55
“무바라크 9월까지 권력유지”
이집트 시민혁명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여ㆍ야 대표들이 사실상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9월 대선까지 권력을 유지한 뒤 물러나는 ‘평화적 권력 이양’에 동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신문은 6일(현지시간) 있었던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과 야권 대표자들 간 협상에서 무바라크 체제 하에서 술레이만 부...
2011.02.08 11:52
<투데이>조선왕실의 魂…아픈 역사 딛고 145년만에 귀환
구한말 열강들의 패권 쟁탈전 속에서 강탈당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뼈아픈 역사의 상징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마침내 돌아온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한 뒤 무려 145년 만이자, 1991년 반환협상 개시 이후 20년 만이다.외규장각 도서의 아픈 과거는 강탈은 물론 발견부터 반환까지 계속됐다. 1866년...
2011.02.08 11:50
대통령 선거 출마하려면 국어시험부터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어 대신 모국어 카자흐어를 중시하는 정책을 펴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에게 카자흐어 시험을 통과하도록했다.7일 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쿠안딕 투르간쿠로프는 오는 4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나설 후보에게 카자흐어 시험을 의무화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그...
2011.02.08 11:39
남수단 독립 98.8% 찬성…국민투표 최종 개표…193번째 UN회원국 탄생?
남부 수단 국민투표위원회는 지난달 시행한 국민투표의 최종 개표결과, 남부 수단인 98.83%가 분리독립에 찬성했다고 7일 공식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효투표 수 383만7406표 가운데 4만4888표(1.17%)만이 분리독립에 반대했다.이에 따라 기독교와 민간신앙을 믿는 국민이 다수인 남부 수단은 아랍계가 지배하는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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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빚내 집샀던 2030 영끌족 희망 보인다”…꿈쩍 않던 노도강도 ‘꿈틀’ [부동산360]
“이제야 희망이 보여요. 이미 상급지들이 전고점을 회복한 상황에서 초조하기만 했는데 ‘노도강’ 매매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네요.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은 크지 않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커요.” 지난 2020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구축 아파트를 매수한 30대 집주인 A씨는 매물을 내놓을지 고심하고 있다. 4억5000여만원에 사들인 17평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활황기 때 6억4000여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집값이 급격히 떨어져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 A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