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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난달 세계 기온, 역대 5월 중 가장 뜨거웠다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9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산업화 이전 평균치보다 1.52도 높은 수치다.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역...
2024.06.06 09:05
“에너지 전환 논의, 글로벌 탄소중립 마중물” [H.eco Forum 2024]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급격한 데이터 센터 확대는 우리에게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또 다른 도전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상협(사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H.eco포럼’ 축사를 통해 무탄소 전원의 확대를 강조하며...
2024.05.23 11:37
“청정에너지 전환 위한 전세계 다자협력 중요” [H.eco Forum 2024]
“기후위기의 시급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다자적 차원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사진)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는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lsqu...
2024.05.23 11:36
기후위기 대응 토론 열기...박수 갈채 쏟아진 시민 축제 [H.eco Forum 2024]
“숱하게 기후환경 관련 행사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진정성 있는 곳은 처음입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H.eco포럼’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그 자체였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데 모여 공감과 연대를 다지...
2024.05.23 11:35
“지속가능 성장 위한 ‘에너지 대전환’ 필요” [H.eco Forum 2024]
기후위기로 인한 ‘살인폭염’, 대홍수를 유발하는 ‘돌발성 강우’, 사과가 금값이 되는 ‘기후플레이션’.... 당장 눈앞에 닥친 이러한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
2024.05.23 11:27
“당근보다 채찍 같은 상...환경 위한 목소리낼 것” [H.eco Forum 2024]
“이 상이 당근보다는 (열심히 하라는) 엄청난 채찍 같습니다.”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 에코어워드(H.eco Awards)’ 대상 수상자인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는 “제가 방송을 통해 얻은 목소리가 환경을 위한 목소리...
2024.05.23 11:14
IEA 전 사무총장 “한국의 기후위기 승리 전략? 美日과 협력이 답” [인터뷰] [2024 H.eco포럼]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이다.” 흔히 기후 위기는 ‘승자와 패자가 없는’ 지구 전체의 문제로 여겨진다. 노부오 타나카 전(前)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생각은 다르다. 그는 기후 위기에 대응을 잘 한 국가는 강대국으로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는 경쟁...
2024.05.02 17:00
유연철 전 기후변화대사 “2050 탄소중립은 국가 경제 생존의 문제…‘한국판 IRA’ 나와야” [인터뷰][ 2024 H.eco포럼]
“기후위기 대응이 인류 생존의 문제라면, 2050년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달성은 우리 국가 경제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지만, 동시에 산업 구조를 바꾸고 일자리를 ...
2024.04.26 14:44
홍종호 교수 “기후위기는 결국 경제 문제…이대로면 대기업 모두 한국 떠난다” [인터뷰][2024 H.eco포럼]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문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탈(脫) 탄소 경제’를 중심으로 국제 무역규범이 재편되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 산업 전체가 도약과 나락의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61)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
2024.04.25 07:14
중국 내수 위한 일산화탄소 배출, 한국 대기질 엉망으로 만들었다
중국발 일산화탄소가 우리 정부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다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1990년부터 우리의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환경보호 노력으로 감소했지만, 중국에서 건너온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일산화탄소는 불완전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 건강...
2024.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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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10억 분양가가 14.8억으로 뛰었다…공사비가 바꾼 집값 [부동산360]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문제를 매듭짓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양측은 공사비 증액을 놓고 1년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시공사 해지 절차 직전까지 갔으나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조합은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은 이주비 및 사업비 대출은행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비 대출은 재건축·재개발구역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