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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원순 고소인 “용서하고, 인간적인 사과 받고 싶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가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 사과 없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시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고소인 A씨는 13일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대독한 서신에서 “용기를 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
2020.07.13 14:57
이번엔 ‘乙 질’ 횡포..甲은 어떤 보호받을까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매월 2, 4째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무료로 사용자 대상 노동법률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노동국 노동권익과와 함께 진행하는 사용자 대상 노동법률교육은 아르바이트생의 ‘乙 질’ 때문에 한숨이 깊어지는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0.07.13 14:51
박원순 고소인 측 “위력에 의한 성추행, 4년간 지속됐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씨 측은 “박 시장이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4년간 지속했다”고 밝혔다. 위력에 의한 성추행은 앞서 당시 자신의 정무비서였던 여성 김지은씨를 성폭행·성추행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적용된 혐의이기도 하다. A씨 변호인과 한국성폭력상...
2020.07.13 14:48
박원순 고소인 “朴 법정 세우고, ‘이러지 말라’ 외치고 싶었다”
고(故) 박원순 사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안전한 법정에서 박원순 시장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의 주장에 따르면 박 시장의 성추행은 4년동안 지속됐고, 집무실 침실에서도 발생했다. 박 시장은 음란한 문자와 사진을 피해자에게 전송하기...
2020.07.13 14:41
충북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폭 확대 21개사 선정
충북도는 12일 도내기업 21개사(30인 이상 기업 15개사, 30인 미만 6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업률 증가, 매출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 지원을 위해 인증을 작년 15개사에서 21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건강검진, 문화활동 지원, 교육 등 ...
2020.07.13 14:31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퍼컴퍼니 단속
최대호 안양시장이 발주 건설공사에 대해 입찰단계부터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공공건설 입찰 사전단속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퍼컴퍼니는 건설사로 등록은 돼 있지만 특별한 자산이나 영업활동 및 기술력이 전무한 부실·불법적 업체를 말한다. 시는 관급공사에서 페이퍼컴퍼니...
2020.07.13 14:31
고흥 녹동~제주 성산포항 여객선 취항…요금 3만~14만원
전남 녹동항과 제주 성산읍을 잇는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호’가 오는 16일 취항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선라이즈제주호는 1만5000t급 카페리 선박으로 약 630여명의 여객 및 승용차, 트럭, 활어차 등을 동시에 170대 적재 규모이다. 이 배는 연안여객선으로 카페리 운항의 특성을 잘 살린 운전자 휴게실, 수면용...
2020.07.13 14:30
특허심판원, 심판부 전면 개편···심판의 공정성·독립성·심리충실성 제고 기대
특허청 특허심판원(원장 박성준)은 특허심판의 공정성·독립성·심리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11개 심판부를 14일부터 36개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특허심판원은 특허청 심사관의 거절결정에 대한 불복시 타당성 여부 판단 기능과 함께,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재권 관련 분쟁을 준사법적 절차...
2020.07.13 14:29
특허청, 벤처형조직 ‘특허빅데이터담당관’ 신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특허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14일 벤처형 조직 ‘특허빅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특허빅데이터담당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벤처형 조직은 국민편...
2020.07.13 14:28
대전 유성구, 2020년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대폭 확충
올해에는 유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에 따르면 2020년 말 신축이전하거나 새롭게 개원하는 문화·복지시설은 유성구보건소,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유성실버복지센터) 등 3곳이다. 우선, 구암동 91-6번지 일원의 신축부...
2020.07.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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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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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로또 당첨 기다려?…세종서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9년 당시의 분양가인데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공급가격이 3억원대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는 2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분양을 진행했던 이 단지는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