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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약 취한 상태서 자수한 30대, 깨어나자 ‘후회’
30대 남성이 마약에 취해 경찰에 자수했다가 약 기운이 떨어진 뒤 땅을 치고 후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14개월을 복역한 오모(34.무직)씨는 지난달 22일 출소하자마자 구치소 문 앞에서 예전의 공급책을 만나 히로뽕 1g(80만원 상당)을 건네받았다.오씨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2011.03.03 07:42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취업률 96% 고공비행...비결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항공대학(학장 송기문)은 올해 졸업생의 96%가 취업을 확정해 놓고 있어 높은 취업률의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의 절반은 LG Display, 삼성전자, KAI 등 국내 메이저급 대기업으로 취업하고 있어 취업의 질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항공대학은 오는 6월까지 취업률 100...
2011.03.03 07:28
GRE시험, 한국서도 매달 1~2회 본다
오는 8월부터 미국 대학원 입학 능력시험인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를 국내에서도 매달 1~2회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매년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응시생 수천명이 연간 12회까지 GRE가 실시되는 일본 등 인근 국가로 이른바 ‘원정 응시’를 나가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3...
2011.03.03 07:13
여대생 성폭행범 8년만에 잡혔다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순천시내 모대학 여대생 기숙사 성폭행 범행의 전말이 8년만에 밝혀졌다.전남 순천경찰서는 2일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 여대생들을 성폭한 혐의(강간)로 배모(30.순천시), 조모(30.순천시)씨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8년전인 지난 2003년 11월 순천시내 모대학 여학생 기숙...
2011.03.02 19:18
학원장이 한밤 중에 13세 학원생에 음란전화
40대 학원장이 학원에 다니는 10대 여학생에게 한밤 중에 음란전화를 걸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부산경찰청은 2일 미성년자인 학원생에게 심야에 상습적으로 음란전화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로 부산 모 단과학원 이모(43) 원장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부터 늦은 밤에 학...
2011.03.02 18:24
하숙전쟁..대학생 공동 대응 나섰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하숙비와 ‘하숙보증금’이라는 신종 제도가 대학가를 강타하면서 ‘서울 유학생’들의 학비부담이 가중되면서 대학생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시립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5개 대학의 총학생회는 ‘하숙집 담합 피해 해결을 위한 제소추진 연합카페’(http://cafe.daum.ne...
2011.03.02 17:29
<이사람>“골프사업으로 인생2막도 ‘나이스샷’”
‘럭셔리21’ 대표로 변신한 배우 송채환레슨·라운드·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좋은 인연 만드는 메신저 역할 보람“다들 골프 잘 치겠다고 하는데, 구력만 오래됐지 실력은 완전 초보예요.”영화 ‘장군의 아들’과 드라마 ‘첫사랑’으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송채환(43)이 새롭게 골프사업에 뛰어들어 관심을...
2011.03.02 17:24
법무부 “‘로스쿨 검사 선발’ 확정된 것 아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선발 방안’을 놓고 42기 사법연수생 일부가 2일 입소식을 거부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자 법무부가 ‘로스쿨 추천=검사 임용’은 아니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법무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부터 사법연수원 수료자와 로스쿨 졸업자 중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
2011.03.02 17:04
과천청사 체력단련실 샤워장서 ‘실례 후 야반도주’
최근 과천 제2정부청사 지하 체력단련실 안에 있는 목욕탕 사워실에 한 남성이 바닥에 실례를 해 놓고 사건이 발생했다.지난달말 청사 1동 지하 체력단련실 안에 있는 목욕탕 입구에는 청소원이 작성한 메모가 눈에 띄었다.메모지 내용인즉 "목욕탕 바닥에 (중략) 세숫대야로 덮어 놓으신 분 시원하셨던가요? 지척에 있...
2011.03.02 16:44
건국대, 김성호 전 국정원장 등 3명 석좌교수 초빙
건국대학교는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2일 밝혔다.윤 전 장관은 행정대학원 정책ㆍ공공경영학과에, 정 원장은 동물생명과학대학에, 법무부 장관 출신인 김 전 원장은 법학전문대학원에 각각 초빙됐다.윤 전 장관은 교육부 장관과 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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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