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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폭위 “처벌보다 교육을”…심의 전 ‘갈등조정 기간’ 만든다
-일선 학교 학폭위 역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가 분담 -경미 사안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서 제외 서울시교육청은 22일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을 처벌이 아닌 관계회복 위주로 전환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자치위원회 전 ‘갈등 조정’ 기간을 운영해 학생끼리 화해하고...
2017.12.22 10:01
[장발장이 늘어난다①]배고파서 어묵 훔치고 노모 위해 소고기 슬쩍…안쓰러운 ‘장발장들‘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운영 현황-2016년 2724명→2017년 4455명으로 급증아흔 노모를 위해 소고기와 꽃게를 마트에서 훔치다 잡힌 아들 이모(62) 씨의 사연이 최근 알려졌다. 이 씨는 공사장 일을 하다 허리를 다쳤다. 공공근로 등으로 월수입은 80만원에 불과했다. 당뇨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자신의 병원비ㆍ약값을 ...
2017.12.22 10:01
[장발장이 늘어난다②]장발장은행을 아시나요? 새 인생 살게해준 ‘300만원’
-대출금 10억원 급증…83명 상환 후 ‘새출발’-일수벌금제 도입 주장…“목표는 은행 폐업”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 씨는 손님들이 받지 않고 두고 간 쿠폰을 챙겼다가 절도죄로 신고당했다. 월급이 몇달 째 밀려 남는 쿠폰으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등을 사 먹은 게 죄가 됐...
2017.12.22 10:01
더아이 에듀케이션그룹, 1월 소그룹 영어유치부 설명회 개최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더아이 에듀케이션그룹(대표이사 한현호)은 최근 진행한 입학설명회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1월 중 소그룹별 사전 예약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그룹 설명회는 소수 인원으로 팀을 모아 더아이 측에 설명회 예약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더아이 에듀케이션은 최근 ‘더아이 노블’ 강남본원...
2017.12.22 10:01
유명 프로야구 선수, 한밤 중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폭행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있던 야구선수 A(27) 씨를 인근 파출소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A 씨의 여자친구 B(...
2017.12.22 09:54
성북구, ‘구민 안전역량 강화교육’ 운영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하월곡동 성북평생학습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구민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올해에만 규모 5.4의 ‘포항 지진’부터 58여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 등 일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22일 “안전활동을 담당하는 관련단체의...
2017.12.22 09:54
중랑구, 27만㎡ ‘자연체험의 숲’ 착공식
-26일 신내동 산 2-45번지서 개최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6일 신내동 산 2-45번지에서 ‘자연체험의 숲’ 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자연체험의 숲은 구에 사업체를 둔 아주그룹 창업자 고 문태식 회장이 기부한 27만2596㎡ 땅 위에 세워진다. 예산은 국비 9억원과 구비 1억원, 아주그룹 기부금 10억원...
2017.12.22 09:54
[노숙인 실태]공공장소서 쫓겨나 거리서 목숨 잃어도…인권은 없다?
-공공화장실 못쓰게 하고 불심검문도 “억울해”-작년 거리에서 사망한 홈리스 157명-“일도 안하고 게으른 사람들? 잘못된 편견”[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서울역에서 4년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역사 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용역 경비원에게 쫓겨났다. 경비원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 빨리 나가...
2017.12.22 09:48
올해 동지는 ‘애동지’…팥죽 대신 시루 팥떡 해먹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2일은 일년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다.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예부터 동짓날에는 질병을 없애고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로 붉은색인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에는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넣어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붉은 빛의 팥이 잡귀와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
2017.12.22 09:46
[제천 화재 대참사] 경찰, 본격 수사 착수…“용도 불법 변경 등 조사”
-국과수, 오늘 현장 합동 감식…건물주ㆍ관리인 조사 -건물 용도 불법 변경ㆍ방화시설 설치 여부 등도 조사 경찰이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2017.1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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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