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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국정원 "방송보고 김정일 사망 알았다"
대북정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북한의 공식 발표를 보고서야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일본 등 주변국과 김 위원장 사후 문제에 대해 즉각 전화통화를 하면서 공조방안을 논의했지만, 정작 핵심키를 쥐고 있는 중국과는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하는 등 외...
2011.12.20 11:00
<포토뉴스>지도부 얼굴바뀐 민주통합당 첫 회의
19일 민주통합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의 멤버가 바뀌었다. 이용선ㆍ원혜영 신임 공동대표가 김진표 원내대표(당연직)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무효화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제의하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m.com
2011.12.19 11:36
<2011 뜬인물 진인물>‘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박원순 ‘서울發 정치혁명’
2011년은 기존의 질서가 불신받고 붕괴되는 한 해였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을 시작으로기성 정치와 체제에 대한 불만은 개혁의 대상을 넘어 쇄신의대상으로 추락했다. 사회에 대한 모순을 꼬집는‘ 비주류식’ 소통 방식이 대중의 인기를 끌었고, 2차례의 재보궐선거에서 2040세대는 분노의 표심으로기성 세력을 심판했...
2011.12.19 10:35
김은석 자원대사 친지, 씨앤케이 주식 보유
외교통상부 직원의 친지가 씨앤케이 주식을 다량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르면 내년 1월 말께, 씨앤케이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19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의 친지가 1000만원 이상의 씨앤케이 주식을 매입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케이 사건’은 씨앤...
2011.12.19 10:34
<2011 뜬인물 진인물>‘영일대군’ 이상득 퇴장…‘신지식인’ 심형래 끝없는 추락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2011년은 악몽의 한 해였다. 유력한 대선 잠룡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계기로 무적(無籍) 정치인으로 급전직하했다. 보수적 가치의 대변인을 자임, ‘무상급식=망국적 포퓰리즘’ 깃발을 홀로 들고 시장직까지 걸었던 그의 승부수는 엄청난 정치 격변의 방아쇠가 됐다. ...
2011.12.19 10:30
청와대, 연말연시 공직사회 특별감찰 착수
청와대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에 대한 ‘특별 감찰’에 착수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청와대는 연말과 내년 1월 설 명절을 전후해 공직자 비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공직기강팀을 전원 투입해 현장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포함해 명절 등에는 공직...
2011.12.18 13:21
교수신문, 2011년 사자성어 `엄이도종(掩耳盜鐘)’
‘자신의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교수신문은 2011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엄이도종‘(가릴 엄, 귀 이, 훔칠 도, 쇠북 종)은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의미다. 교수신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2011.12.18 11:36
박근혜, 비대위서 ‘디도스 사태’ 언급할 듯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19일 당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에 즈음해 ‘디도스사태’에 대해 공식 언급할 것으로 18일 전해졌다.박 전 대표의 한 측근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디도스 사태가 중대한 범죄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비대위’ 출범 당일 또는 멀지 않은 시기에 디도스 문제가 중...
2011.12.18 11:11
민주통합, 지도부 출마 주자들 ‘러시’
민주통합당이 공식출범하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군만 해도 10여명이 넘는다.첫 테이프를 끊는 후보는 신기남 전 의원이다.신 전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도부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활용해 ‘화학...
2011.12.18 11:11
통일부 직원, 美 CIA서 ‘첫 연수’
통일부 직원들이 올해 2차례에 걸쳐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관계 당국이 18일 전했다.교육받은 이들은 통일부 정세분석국 등의 실무자들로, 지난 4월과 11월 CIA를 방문해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미국의 정보분석 기법 등을 배웠다.통일부가 북한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CIA 등 미 정보기관과 협의한 적은...
2011.1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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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대형사도 ‘수주 가뭄’ 못 피했다…1분기 국내 건설수주 28% 감소 [부동산360]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부문의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면서 대형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발주처별로 보면 민간 부문 수주가 22조21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2% 줄었고,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5.9% 줄어 민간 수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이 전
부동산360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