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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법안처리 가능한 날 나흘 뿐인데…
재보궐선거가 끝나면서 4월 임시국회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번 회기가 끝나는 내달 6일까지 밀린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하면 법안 처리가 가능한 날은 나흘에 불과하다. 본회의는 30일과 내달 6일 두차례 진행된다. 여야가 중점 추진 해온 관심 법안은 이중 6일에 처리될 공산이 크다. 크...
2015.04.30 11:12
텃밭 호남서 존재 부정…文의 새정치 ‘千의 해법’에 길 있다
관악을·광주서구을 패배 가장 뼈아파친노 반감 재확인…총선·대선 가시밭길계파갈등에 비노계 ‘탈당’ 우려 커져무소속 천정배 끌어안기가 사활 변수로“참패 정도가 아니다. 야당이 존재부정을 당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신율 명지대 교수)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선 참패는 야당 역사에 큰 획을 그을 만한 ...
2015.04.30 11:12
광주 ‘제2의 이정현’은 없었다
이번 광주 서을 재보궐선거에서 ‘제2의 이정현’은 없었다. 제1야당 후보도 선택받지 못했지만 광주 서을이 선택한 주인공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였다. 천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52.37%였다. 새누리당의 정승 후보는 11.07%를 얻는데 그쳐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29.8%)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정 후보의 득표율은 지...
2015.04.30 11:11
정국주도권 쥔 與…공무원연금 등 4대개혁 속도낸다
성완종 파문 정면돌파 비박계 위상 높아져“여권 힘의 무게추 청→당으로”전망 지배적당내 수습 바쁜 野, 현안논의 협력 미지수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 완승을 통해 ‘성완종 리스트’라는 초대형 악재에 한숨 돌리며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움켜쥐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의 재보선 승리를 계기로 여권의 힘의 무게추...
2015.04.30 11:11
김문수·오세훈 再起날개 펴다
새누리당의 재보선 압승에는 원외 거물들의 든든한 조력도 큰 몫을 차지했다.특히 당내 잠재적 대권주자로 불리는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몸 사리지 않는 전폭적인 유세 지원이 눈에 띄었다.김 위원장은 신상진 후보를 도와 서민층이 주 유권자 층을 이루고 있는 경기 성남중원 지역구를 누비고 다녔...
2015.04.30 11:11
[프리즘-홍성원][禮義의 전략화
있으면 본전이지만, 없거나 혹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면 곤란해지는 게 예의다. 낙인 한 번 찍히면 사회 생활은 그 날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사자의 해명은 옳든 그르든 구차하게 해석된다. 주홍글씨 이상의 잔혹함이 담긴 단어다. 예의가 ‘핫’하다. 처지가 고약하게 된 이들의 입에서 주로 나왔다. 언론ㆍ여론 공격...
2015.04.30 11:11
野지도부, 선거 패배 반성 속 “朴정권 면죄부 아니다”
국회의원 자리 4개가 걸려 있던 4ㆍ29 재보궐 선거에서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하면서도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강경노선은 버리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
2015.04.30 10:46
<포토뉴스> 문재인 “내가 부족했다”
4ㆍ29보선에서 전패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고위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재보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면서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15.04.30 10:43
문재인, 사퇴는 없었다…“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4ㆍ29 재보궐 선거에서 전패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2015.04.30 10:42
<4.29 재보선> “우리가 잘한 것 아니다” 한껏 몸낮춘 與
4ㆍ29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이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다”며 몸을 낮추려 애쓰는 모습이다.‘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 뜻밖의 대승을 거둔 이후, 자칫 지나친 승리의 만끽이 승자의 오만으로 비춰져 되레 민심의 역풍을 살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김무성 대표는 30일 최고위원...
2015.04.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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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