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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핵정국’ 양대변수, 촛불민심 vs 朴 선언…무엇이 더 강할까?
오는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의 향방이 3일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탄핵안 가결의 핵심은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의 표심이다. 이날 광장에 모인 ‘촛불민심’의 분노와 내주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박 대통령의 퇴진 시한 및 2선 후퇴 입장 표명 중 어떤 것이 더 강하게 비박계의 마음을 압박하느...
2016.12.03 14:50
김부겸 “법인세ㆍ소득세 인상 실패 유감…증세로 中 부담 中 복지 해야”
야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부겸 더불어민주장 의원이 법인세와 소득세의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 법인세 정상화(인상)와 고소득자의 소득세 증세를 통해 ‘中 부담 中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을 지켜 통과됐지만, 여전히...
2016.12.03 12:58
광화문 광장 아직 한산…4시부터 ‘청와대 포위 행진’ 주목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위한 제6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집회의 거점인 서울 광화문 광장은 아직 한산한 모습이다.시민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3곳에서 사전 집회를 벌인 뒤, 오후 4시부터는 본격적인 ‘청와대 포위 행진’에 나설 적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진은 청와대 앞 100m 거리인 효자 치안센터까지 ...
2016.12.03 12:08
최근 10년간 미국행 택한 탈북자 209명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미국행(行)을 택한 탈북자가 총 20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탈북자 6명이 난민 자격으로 지난달 미국에 입국하면서, 올해 들어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난민 입국현황 자료가 근거다.자료에 따르면 14세 미...
2016.12.03 11:41
[김수한의 리썰웨펀] 미국 간 靑 간호장교 4달간 4번 이사…커져가는 조직적 은폐 의혹
-안민석 의원, 조 대위 만나러 미국까지 갔지만 미군 저지로 문전박대 당해-안 의원 “‘조 대위 어떤 것도 일체 허용할 수 없다’는 오더 떨어진 상태”[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 조모 대위를 만나러 미국까지 갔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다.성과가...
2016.12.03 11:34
인천시의회, 인천공항ㆍ인천항만 지방세 감면 폐지 ‘일단 보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폐지하는 조례안 심의가 일단 보류됐다.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공항과 항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점을 고려할 때 지방세 감면 폐지의 득실과 관련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조례안 심의를 유보시켰다.이번 조례는 인천시가 입...
2016.12.03 11:03
이재명, 6차 촛불집회 참석..“국민들과 함께 광장을 지키겠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전국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 6차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 “2016년 오늘, 촛불의 바다로 우리가 역사가 됩시다”라고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이 시장은 “야당이 새벽에 탄핵안을 발의했다. ...
2016.12.03 10:55
촛불, 오늘은 靑 100m 앞까지 간다…朴은 비박계 면담으로 돌파구 모색
박근혜 대통령의 즉시 사퇴(사실상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 행렬이 3일 청와대 앞 100m 거리인 효자 치안센터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탄핵안 처리의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와의 면담을 조율하며 정국 해법을 고심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도 마찬가지로 국민의 목소리...
2016.12.03 10:54
與 “탄핵 강행은 오만” vs 野 “동참 않으면 역사의 범죄자”
여야는 3일 제6차 촛불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와 조기퇴진 일정 조율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에서 “오늘 새벽 여야 합의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처럼 국가를 혼란스럽게 한 이 사태의 해법에 대해서도 즉각 여야가 협상에 나서 타협점을 찾...
2016.12.03 10:49
北 쿠바와 친선관계 거듭 강조, ‘외교 고립’ 벗어나기 총력
-최룡해 "양국 친선관계 공고발전" 조선중앙통신은 쿠바를 방문 중인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는 변함없이 공고발전되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최 부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쿠바와의 친선관계를 강조해 갈수록 심화하는 외교적 고립 상태를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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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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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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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