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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의 오지랖] 유시민 ‘180석’·차명진 ‘세월호’ 발언 논란, 어느게 더 표심 흔들까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15일)가 시작됐다.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어김없이 이뤄지는 날이 온 것이다. 개인적으론 사실 이번 총선에서 감흥은 없었다. 중앙선관위에서 보낸 투표홍보물에는 분명 개별 후보들의 의욕적인 정책이 나열돼 있었지만, 정작 선거판에선 정책 대결이 실종됐다. 여당은 코로나19...
2020.04.14 10:28
[총선 D-1]이기면 탄탄대로, 지면 레임덕…‘文정부 운명’ 달렸다
4·15 총선 결과 의회 지형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이 좌우될 전망이다. 임기 2년 여를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달라질 수 있다. 이기면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고 지면 조기 레임덕(집권 말기 지도력 공백 현상)이 불가피하다. 여당이 1당을 차지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
2020.04.14 10:28
안철수 “공수처법 개정, 누구와도 손 잡겠다”…통합당과 연합 가능성 시사
14일 400km 국토대종주를 마무리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개정하기 위해 미래통합당과 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수처법 개정을 위해 미래통합당과 함께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의 일에...
2020.04.14 10:21
“전입신고 안 된대서…” 붕뜬 대학가 자취생·사회초년생 재난지원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앞다퉈 재난지원금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전입신고’가 기준인 지자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학가 1인 가구와 사회 초년생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야 계약을 할 수 있다&rs...
2020.04.14 10:18
與, 단독과반 ‘일사천리’, 범여과반 ‘합당·연대’, 1당실패 ‘대선난망’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성적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운영 주도권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제1당의 지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 대선의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지만, 여소야대의 결과가 나오면 당 지도부 사퇴는 물론, 정부의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으로 이어져 향후 대선에도 빨간불이 켜...
2020.04.14 10:09
‘30년 北외교관 경력’ 태영호 “文정부의 대북정책, 완전히 실패했다”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강남갑)는 14일 “북한 정권의 생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볼 때, 문재인 정부의 대북외교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밝혔다. 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30년간 북한 외교관으로 일했다고 말한 후 “세계인의 관심 속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 분위...
2020.04.14 10:02
육군 부사관이 상관 성추행 논란…또 군 기강해이 지적
육군 남성 부사관이 상관인 남성 장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올들어 해군기지와 공군 방공기지 등에서 잇따라 경계 실패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육군에서 '하극상' 성격의 성추행마저 발생해 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육군 등에 따르면 중부지역...
2020.04.14 10:01
[단독]투표시 ‘발열체크’ 건너뛰어도 막을 방법 없어…유권자 방역수칙 준수해야
유권자가 실수나 고의로 투표소 직원들의 시야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등 절차를 건너뛰고 투표해도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할 수 있는 대응 조치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선관위의 철저한 관리와 유권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만이 투표소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해...
2020.04.14 10:01
김종인 “코돌이 당선, 나라 망한다…통합당 과반 만들어달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 한다”며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틈타 ‘청와대 돌격대’, &lsqu...
2020.04.14 09:53
[총선 D-1]통합, 100석이면 ‘속수무책’, 130석+면 공수처·탈원전 등 ‘제동’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의 주도권이 결정된다.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을 확보할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추진에 나서는 등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권에 제동을 걸고 다음 대선 전까지 정국을 장악할 수 있다. 반면, 통합당이 패배하면 당장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논...
2020.04.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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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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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빼고 모조리 폭망’ 섬뜩한 경고…지방소멸 쇼크 집값도 덮쳤다 [부동산360]
#.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광주광역시에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9억5000만원에 팔았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연세 2000만원에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아파트를 판 돈을 예금으로 맡겨두니 주거비는 물론 일부 생활비까지 보탤 수 있다. 집값이 떨어지면 가지고 있던 상가 중 일부도 팔고 서울 강남에 작은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 각종 인프라는 물론 병원까지 잘 갖춰진 서울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서다. 하지만 서울 집값이 최근 다시 오른 다는 소식에 영영 서울 집을 못사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불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