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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긴급재난금 예타 면제…신속 집행”
문재인 대통령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오늘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의결하고,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
2020.04.14 11:42
손학규 “민생우선”- 심상정 “교섭단체로”- 안철수 “실용중도 집중”
원내 3당을 꿈꾸는 민생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이 자신들의 지지층, 그리고 거대 양당 사이에서 떠도는 부동층을 향해 막판 표심을 호소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민생당은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를 모두 내며 정치개혁의 원칙을 지킨 유일한 중도정당”이라...
2020.04.14 11:39
투표장 발열체크 ‘패싱’ 막을 방법 없다
유권자가 실수나 고의로 투표소 직원들의 시야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등 절차를 건너뛰고 투표해도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할 수 있는 대응 조치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선관위의 철저한 관리와 유권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만이 투표소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해...
2020.04.14 11:39
정권심판? 야당심판?…구로을·광진을에 ‘쏠린 눈’
여야가 4·15 총선에서 121석이 걸린 수도권 중 특히 청와대 출신 인사와 야권 내 중진급 인사가 맞붙는 지역들의 분위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유권자가 ‘청와대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중 어느 편에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실상 가늠자가 됐기 때문이다. 투표일 하루 전인 14일, 더불어민...
2020.04.14 11:38
이기면 탄력, 지면 레임덕...국정운영 운명 걸린 선거
4·15 총선 결과 의회 지형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이 좌우될 전망이다. 임기 2년 여를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달라질 수 있다. 이기면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고 지면 조기 레임덕(집권 말기 지도력 공백 현상)이 불가피하다. 여당이 1당을 차지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
2020.04.14 11:31
대북 이슈 사라진 선거…안보공약 경쟁으로 “개별관광·공동방역” vs “北 인권문제 전면화”
여야가 4·15 총선에서 받아들 성적표에 따라 향후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의 방향타도 크게 갈릴 전망이다. 이번 총선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선거와 달리 대북이슈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과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북이슈가...
2020.04.14 11:30
“한중관계 강화” vs “한미동맹 복원”…4강 외교도 갈림길
4ㆍ15 총선에 임하는 여야는 외교 정책에서도 여러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변 4강 외교를 둘러싸고 야당은 “한미동맹을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한 반면, 여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강조하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야의 정반대 외교 정책에 정치권에서는 “선거 결과에...
2020.04.14 11:29
與 과반 ‘일사천리’…범여과반 ‘합당·연대’…1당실패 ‘대선난망’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성적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운영 주도권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제1당의 지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 대선의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지만, 여소야대의 결과가 나오면 당 지도부 사퇴는 물론, 정부의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으로 이어져 향후 대선에도 빨간불이 켜...
2020.04.14 11:29
당선자 윤곽은 내일 자정쯤…비례대표는 16일 오후 확정
4·15 총선 출구조사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60만 유권자를 대상으로 15일 실시된다. 여야의 대략적인 승패를 투표 마감 직후 알 수 있지만, 수백에서 수천 표로 당락이 엇갈리는 초접전 지역이 많을 경우, 최종 결과는 다음 날 오전에야 확인 가능하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2020.04.14 11:28
통합당 100석 얻으면 여당에 ‘속수무책’‘130석+α’면 공수처·탈원전 제동 가능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의 주도권이 결정된다.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을 확보할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추진에 나서는 등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권에 제동을 걸고 다음 대선 전까지 정국을 장악할 수 있다. 반면, 통합당이 패배하면 당장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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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