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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가전사·車부품사 물량넘쳐 냉연·도금강판 쉴새없이 절단
北베트남, 포스코 가공센터 가다[하이즈엉(베트남)=조민선 기자] 지난 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50㎞ 달려가 도착한 하이즈엉성 푹디엔 산업단지. 이 곳에는 포스코 북베트남 가공센터인 포스코 VNPC (Vietnam Ha Noi Processing Center)가 자리잡고 있다. 규모 약 6600㎡(약2000평)의 공장 내부는 기계가...
2016.09.12 11:16
벌 주기도 아니고…올해도 기업인들 수시간 기다려 5분 답변
여소야대 새 국회 첫 국감야권 초선의원 비중 높아 긴장기업들 대관담당 홍보맨들“회장님 나오면 나 짤려”읍소# “찔러보고 반응을 기다리는 거죠. 총수나 오너를 부른다고 해야 반응이 있어요. 월급쟁이 사장은 부른다고 해도 별로 반응이 없거든요” 지난해 9월 국정감사 증인이 확정되기 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2016.09.12 11:14
기업인, 왜 우리가 국감에 있어야 하나요?
7초간 답변 하려고 7시간 대기대기실 구석에서 회사업무 결재무분별 기업인 국감증인 자제를“네 시간 넘게 국회에서 대기만하고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국회도 이제 성년이 됐잖아요. 20대 국회는 뭔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9대 국회 정기국감에 출석요구를 받고 증인으로 불려나갔다가 말 한마디 못하고 돌아왔던 기...
2016.09.12 11:11
기후변화 대응…한화L&C‘지붕재’ 영토 넓히다
청정마감재 ‘TPO시트’ 출시이어시공·점검관리등 원스톱서비스한화L&C(대표 한명호)가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붕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붕재 브랜드 ‘프루핑(Proofing)’을 출범시키고 지붕 마감재 ‘TPO시트’를 내놓은데 이어 시공·점검관리 등 종합 지붕솔루션까지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09.12 11:09
美하역 급한불 껐는데…싱가포르·유럽은?
바다위 컨테이너 70% 여전히 표류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선박(한진 그리스)이 미국에선 하역작업을 시작했지만 동남아, 유럽 등에 도달해야 하는 화물을 어떻게 수송할지 관심이 쏠린다. 당장 급한 불은 진화했지만 빠른 시일내 다른 지역에도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물류대란의 더 큰 불씨가 타오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6.09.12 11:09
[월요광장] 수출 마케팅의 돌파구, #해시태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8월이었다. 뜨거운 날씨와 함께 전 세계인이 하나 된 리우하계올림픽이 지난 8월에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참가선수들과 팬들이 소셜미디어(SNS)로 하나가 되었다. 올림픽 열기는 해시태그(#)를 타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까지 이어졌다.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팬들이 TV...
2016.09.12 11:09
[현장에서] 보호주의 발톱 드러낸 美
미국 정부의 잇따른 강력한 소비자 보호 조치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이 기내 사용중단을 권고한데 이어 9일에는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가 나섰다. 유럽과 캐나다, 일본, 인도 항공당국도 가세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2016.09.12 11:08
이온음료의 선두 동아오츠카 올 매출 2500억원 돌파하나
작년 2311억…폭염 덕 고공행진포카리스웨트, 올 누계 1115억데미소다 등도 나란히 상승세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동아오츠카가 사상 최대인 매출 2500억원을 돌파할 지 주목된다. 올해 동아오츠카의 주력 제품인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해 데미소다, 오란씨, 나랑드 사이다, 오로나민C 등이 나란히 매출이 상승해, 역대 최...
2016.09.12 11:02
공원보다 더 공원 같은 친환경 아파트…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숲속 힐링이 현대인들의 주거문화에도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항상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야외로 멀리 나가지 않고 주거지와 그 주변에서 휴식과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보다 더 공원 같은 친환경아파트를 동경한다. 그들은 단지 내에 마련된 친환경공간에서 지친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내일을 준비 하고자 한다....
2016.09.12 10:57
경기도내 가구기업, 중국시장 진출 ‘청신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SNIEC,SWEE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국제가구전(Furniture China)’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약 58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중국의 가구·인테리어 시장은 약 200조 원 규모로 세계적인 빅 마켓이다. 경기도는 도내 가구기업...
2016.09.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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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