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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 좋을 줄 알고 갈아탔는데…” 지난달 ‘채권개미’ 3兆 순매수 [투자360]
지난달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6조원 이상 순매도한 가운데 채권 시장에서는 3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은 고금리 우량 여전채(여신전문금융채) 및 회사채에 대한 선호 등으로 채권을 3조176억원 순매수한 것...
2023.02.10 09:41
파월이 날린 ‘비둘기’에…환율 10개월만에 1210원대로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121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1.4원 내린 1219.9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1.3원 내린 1220.0원에 출발, 개장 초반 1218.6원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달러당 122...
2023.02.02 10:27
“K-본드 금리매력 떨어져”…외국인 원화채권 4년만에 순매도, 이달 들어 3兆 팔아치워 [투자360]
외국인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월별 기준 원화채권을 순매도했다. 잔고 역시 한 달 새 6조원 이상 감소하는 등 이례적인 수급 동향을 나타냈다. 채권 금리와 달러 약세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추세적 변화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2023.01.31 07:50
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투심 위축으로 35% ↓…양극화·미매각도 심화 [투자360]
지난해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본시장 환경이 경색되면서 우량 등급과 비우량 등급간 양극화가 심화됐으며, 평가손실을 우려한 기관들의 참여 저조로 미매각도 증가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공모회사채 수요...
2023.01.25 10:01
‘긴축에 위축’ 기업 직접자금조달…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12% ↓ [투자360]
지난해 한국은행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금융환경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의 직접자금조달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약세로 주식 발생 실적이 급감했고, 회사채 발행 규모도 축소됐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공모...
2023.01.25 07:43
새해 들어 회사채 시장 ‘온기’…순발행 전월比 4배 넘게 늘어
유동성 경색으로 몸살을 앓던 회사채 시장에 점차 온기가 퍼지며 발행액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새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 제외 회사채 발행액은 5조7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상환액은 2조7249억원을 기록해 3조361억원 순발행 상태로 나타났다. 직전 달 같은 기간 2...
2023.01.24 13:48
SK·LG·카카오·CJ 등 지연되는 대기업계열 상장…자금회수·승계 늦어지나
비상장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공개(IPO)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대기업 그룹 산하 비상장사들도 상장 시점을 미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오너 일가의 3∼4세 승계를 위한 작업이 늦어지고 본사의 기업가치 극대화와 투자자금 회수 지연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2023.01.24 11:06
[개장시황] 美 CPI 둔화에 코스피 상승…환율은 급락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13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코스피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57%) 오른 2378.52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77.34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
2023.01.13 10:04
개미들, 연초 주식 팔고 채권으로?…열흘만에 벌써 1조 순매수 [투자360]
개인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회사채 등 고금리 채권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새해 들어 예금 금리를 속속 낮춰 연 5%대 상품을 찾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아직 금리가 높은 채권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순매...
2023.01.13 07:41
“이번주 기준금리 0.25%P 인상”
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 가량은 오는 13일 열리는 새해 첫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SMI·Bond Market Survey Index)’에서 채권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대상 설문...
2023.0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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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