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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출 틀어 막아도 수요 여전...금리 올라 금융회사만 ‘이익’ [가계부채, 규제의 역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이자수익만 높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를 높여 대출 문턱을 높여도 대출 수요가 워낙 강해 금리인상 분을 흡수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더욱 옥죄고 있지만 대출 수요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주...
2021.08.25 11:44
산업부, 신재생 집적화단지 가동…전북도·전남 신안 등 신청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북도가 해상풍력을, 전남 신안군 및 경북 안동시가 태양광을 집적화단지 사업으로 각각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40MW 이상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2021.08.25 11:41
세븐일레븐, 삼성화재와 건강맞춤형 음료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삼성화재와 협업해 개인의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사진)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MDTI(My Drink Type Indicator)는 개인 건강 상태별 맞춤 음료유형을 5가지 형태로 추천한다. 5종은 ▷배고플 때 먹는 ‘꼬르르르(GRRR)형 미숫가루’ ▷피부...
2021.08.25 11:40
롯데푸드 ‘치킨캔햄’으로 필리핀 수출 재개
롯데푸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으로 막혔던 필리핀 수출길을 치킨 캔햄 개발로 뚫었다. 돼지열병 국내 발병으로 필리핀에 돈육 가공품 수출길이 끊긴지 2년만에 이룬 쾌거다. 롯데푸드는 필리핀에 캔햄인 치킨 런천미트 수출 계약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연 280만캔으로 금액으로는 약 300만달러다. ...
2021.08.25 11:40
월 4900원에 수천만개 아마존 상품이 ‘무한 무료배송’
아마존이 국내에 상륙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한 간접 진출이지만 월 4900원만 지불하면 수천만개의 아마존 상품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어 국내 이커머스 판도에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필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자사 사이트와 앱에서 바로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
2021.08.25 11:39
수족관 카페서 ‘물멍’...롯데월드몰 7년 만에 ‘영 럭셔리+경험’으로 리뉴얼
오픈 7주년을 맞이한 롯데월드몰이 최근 새로운 소비중심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트렌드 변화에 맞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26곳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으로,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사회관계망서비...
2021.08.25 11:39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하반기 체험형 인턴 1900명 모집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 8곳이 올해 하반기 1900명 규모의 3개월짜리 일자리 채용에 나선다. 반면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600명 가량에 불과하다. 결국, 최저임금 수준의 계약기간 수개월짜리 단기 알바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헤럴드경제가 에너지공기업 8곳 하반기 체험용 인턴 채용 규모를 취재한 결...
2021.08.25 11:39
신규 백화점 오픈 전에 원정 가는 이유...롯데百 동탄점, 가전·가구특별전 바람몰이
“지방에서 올라 간 보람이 있네요.” 새롭게 문을 여는 백화점이 초기 매출 흥행의 열쇠를 쥐고 있는 가전·가구 매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개 가전은 오픈점이 각종 프로모션으로 혜택이 가장 좋다는 인식이 있어, 먼 지역에서도 원정구매를 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정식 오픈 전에 미리 가전&mid...
2021.08.25 11:39
원자력환경공단 ‘ESG경영’ 시동
국내 유일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사진)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25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차성수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2021.08.25 11:38
해운재건·물류정책 차질 우려...정부 ‘HMM 묘수찾기’ 분주
HMM 노사갈등이 격화하면서 정부도 물 밑에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골든타임’은 열흘이다. 타협점 찾기에 실패해 당장 파업이 시작되면 원할한 수출물류 지원을 위해 도입키로 했던 임시선박은 물론, 해운재건 계획까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전세계 해운업계에서 HMM이 신용도를 단번에 잃을 수 있다...
2021.08.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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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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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데 좁게 사세요!” 신혼부부 뿔난 0.32㎡ 무슨일이? [부동산360]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 당 면적제한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규정된 면적보다 살짝만 커도 공고에 지원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면적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에도 임대주택 공고는 계속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의 불만은 커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위치한 남양주A24BL(별가람1-8단지)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모집 공고를 열었다. 이 단지는 44형이 총 네 개 구성으로 나왔는데, 44A·B형은 전용면적이 44.41 ㎡이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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