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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 찾은 KCC…최대 2500억 발행
KCC가 5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4월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이번 발행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3년물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
2021.09.07 08:43
경상수지 15개월째 흑자지만…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입 9년3개월래 최대
상품수지 감소에도 서비스·본원소득수지 개선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수출 호조 지속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9년3개월래 최대로 급증한 수입이 영향을 미쳤다.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도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수입이 늘면 상품수지 둔화가 경상수지 흑자...
2021.09.07 08:01
금감원, KB저축은행에 "가계대출 관리하라"… '경영유의' 조치
금융감독원이 KB저축은행에 가계대출을 관리하라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KB저축은행에 4건의 경영유의사항과 1건의 개선사항을 조치했다고 6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금감원은 우선 가계신용대출에 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 강화를 지적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대출상품의 한도 상향, 금리 할...
2021.09.07 07:49
이더리움, 비트코인 눌렀다 …계열 코인 시총 한달새 36%↑
이더리움 계열 코인들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460%를 넘기며 비트코인 증가율을 16%p을 뛰어넘었다. 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의 이더리움 그룹 인덱스(지수, 2017년 10월=1,000)는 6일 오후 5시 현재 12,995.14(시가총액 가중방식 기준)이다. 지난달 6일(9,506.55)과 비교하면 36.7% 올랐다. 업비트에서 그...
2021.09.07 07:48
내연기관차 지고 전기차 뜬다…2030년 대전환 ‘눈앞’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의 시대가 온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에 맞춰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다. 2030년 이후에는 내연기관차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GM(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
2021.09.07 07:11
한농대, 채인버섯농장 등 우수장기현장실습장 10곳 선정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2021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 10개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농대는 학생이 참여하는 장기현장실습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실습 참여 농장과 어장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을 선발·포상키로 했다. 각 학과에서 추천한 실습장에 대해 실습기여도, 실...
2021.09.07 07:11
주식 戰場 된 스마트폰…작년 MTS 일평균 이용액 220% 급증
지난해 동학개미 운동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MTS) 평균 거래 규모가 2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MTS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건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각 1억1626만건, 26조65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021.09.07 06:01
보험사, 대출 5.2조 증가…가계대출 대신 기업대출 확대
가계대출이 막힌 보험사가 기업대출을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대출 잔액은 260조3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5조2000억원(2.0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조7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가계 대출은 12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1.09.07 06:01
피치 “韓보험사 디지털화, 저위험군 고객에 유리”
한국 보험사들의 디지털화가 계속되면 저위험군 고객들이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카카오와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핀테크 업체들이 보험업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경쟁 격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한국 보험사의 디지털화 가속화’ 보고서를 ...
2021.09.06 18:15
교보생명 신창재, 어피니티 상대 풋옵션 분쟁서 승소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재무적투자자(F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 중재판정부는 6일 신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사이 주주간 분쟁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ICC 중재재판은 단심제로 법...
2021.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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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