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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PEF ‘잠자는 돈’ 11조 육박…하반기 M&A 주도할까[판키우는 PE]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자본시장이 위축되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투자 집행에 다소 보수적 태도를 취했다면 올해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펀드 소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주요 PEF 대다수가 쌓여 있는 드라이파우더(미소진자금)를 소진해야하는 상황이라 기업 인수합병(M&A) 및 신규 투자...
2023.06.11 08:00
PEF '22조' 펀딩 순항…투자 속도낸다 [판키우는 PE]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최대 22조원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리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인수금융 시장도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자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인수합병(M&A) 거래도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다. 11일 헤럴드경제가 국내 10대 PEF 운용...
2023.06.11 08:00
남녀 경제활동 참가율 여전히 높아…OECD 7번째 큰 18%
한국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가 18%가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7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OECD의 성평등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 성별 격차는 2021년 기준 18.1%로 OECD 평균인 10.9%보다 7.2%포인트 높았다. OECD 평균의 1.7배...
2023.06.11 07:53
원전-태양광 '에너지戰'… 태양광발전 비중 40% 육박
일조량이 많았던 지난 4월 한때 태양광 발전량이 전체 전력 수요의 40%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요가 적은 주말이나 휴일에 한정된 현상이지만, 이는 태양광 발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부상한 것을 보여준다. 태양광 발전량의 증가와 맞물려 전력 당국은 공공재나 다름없는 제한된 송전망 속에서 초과 생산...
2023.06.11 07:46
중소·대기업 소득 격차, 30대 초반 1.8배 → 50대 초반 2.5배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가 30대 초반에 이미 1.8배에 이르고 50대 초반에는 2.5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형태나 기업 규모 등에 따라 근로조건과 임금 격차가 큰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갉아먹는 요소로 지적된다. 11일 국가통계포털(KOSIS) 일자리 행정통계 자...
2023.06.11 07:38
정부, 세수 펑크에 다주택자 稅완화 '숨고르기' 고심
정부가 다음달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다주택자 세제 완화에 대해 숨고르기 기간을 거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해 상당폭 완화 조치를 취한 데다, 공시가 하락과 맞물려 전반적인 세(稅)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1일 "두 달간 충분히 검토할 사안들이라 지금 단계에...
2023.06.11 07:28
올해 세제개편 관전 포인트, 다주택자 세부담·저출생 해소 등
다음달 발표를 앞둔 세제 개편안에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 완화와 저출생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 친화적 세제 지원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는 초기 검토 단계로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하기 이른 시점이다. 다만...
2023.06.11 07:22
정부, 응급실 의료진 보수 인상 검토…인원 등 지원 확대
정부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응급실·권역외상센터와 근무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응급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의료진을 늘려 의사가 없어 응급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것이다. 응급실 뺑뺑이는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전전하다가 숨...
2023.06.11 07:17
“가격 반등하는데 집 사도 괜찮나요?”…하반기 역전세 ‘센놈’이 온다[부동산360]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84㎡를 갭투자해 전세를 내주고 있는 A씨는 최근 세입자의 전화 한통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재작년 9월 20억원에 보증금을 내고 들어온 세입자가 갱신기간이 도래하자 최근 전세 호가 약13억원인 점을 감안해 7억원을 돌려달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서 보증금 7억원을 돌려줄 수 없다면 1억원 당 40만...
2023.06.11 07:01
“저축은행은 4780만원까지만 예금해라”?…‘9500만원’으로 늘어날수도[머니뭐니]
# 퇴직금 수령을 앞둔 50대 A씨는 최근 다시 금리가 오른 저축은행 예금을 살펴보고 있다. 재테크 카페를 둘러보던 중 ‘저축은행 예금은 이자를 포함해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이 되지 않도록 4780만원만 넣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여러 은행에 자금을 나눠 넣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최근 정치권에서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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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덕도 신공항 공사 재유찰’에 속앓이…국토부, 10대 건설사 긴급 소집[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와 관련해 ‘10대 건설사’를 일제히 불러모아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한 의견 조회에 나섰다. 공사비만 10조원이 넘는 대형공공사업이 미궁에 빠지자, 업계의 요구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율하기 위한 수순으로 읽힌다. 4일 국토부·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전날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드는 대형 건설사들을 소집해 각사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국토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