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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저출산·고령화...고밀 수직형 주택 확산할 것” [헤럴드 금융·부동산 포럼 2023]
“과연 30년 후에도 우리가 아파트에 살까요? 아파트는 1960~1970년대의 고도 성장이 전제된 방식으로 주거를 공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총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구매력도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변화만 생각하더라도 현재의 공급 방식이 유효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전영수 한...
2023.06.16 11:18
“국내 집값 반등세는 ‘가짜 강세장’…역전세 환경속 수요 공백 불가피” [헤럴드 금융·부동산 포럼 2023]
“부동산에 투입되는 현금의 흐름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근로를 통한 소득, 둘째는 자산 처분을 통한 소득, 마지막이 대출이죠. 이 중 대출만이 탄력적인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큰 규모의 대출 상환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은, 집값이 하방 압력을 받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40조원에 달하는...
2023.06.16 11:18
경영평가 ‘낙제점’ 에너지기술원 등 5개 기관장 해임건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인 ‘아주미흡(E)’을 받았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공공기관장은 해임 건의가 의결됐고 강원랜드 등 7개 기관장은 경고조치됐다.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철도공단...
2023.06.16 11:14
“주가 급락 사태가 시장 흔들어선 안돼” [헤럴드 금융·부동산 포럼 2023]
“주가 급락 사태가 금융시장을 흔들어선 안 된다.” 금융당국과 은행, 카드, 보험, 핀테크 등 금융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15일 ‘헤럴드 금융·부동산포럼 2023’에서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각종 이슈들이 화두에 올랐다. 가장 먼저 화두로 달궈진 건 최근의 주가 급락 사태다. 4월 말 소시에...
2023.06.16 11:14
정부, 우박 피해농지 복구비·보험금 신속 지원
최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지 면적이 점차 늘어 최근에는 3000㏊(1㏊=1만㎡)를 넘은 가운데 정부가 피해농가에 복구비·보험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기준으로 피해 농지 규모가 총 3089㏊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의 피해 농지 규모가 1712㏊로 가장 넓고, 충...
2023.06.16 11:14
농·축산인, 농협법 개정안 신속통과 ‘한목소리’
농업·축산단체들은 농민 민생 해결을 위해 농헙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돼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농협법 개정안이 농업·축산업계 숙원이 담긴 법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국회에서 빠르게 처리해야한다는 주장이다. 16일 축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도농상생사...
2023.06.16 11:14
“고령화 시대인데 MZ세대에 정책 초점 맞춰?” 송곳 질문 [헤럴드 금융·부동산 포럼 2023]
“플랫폼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데이터 사업 쪽에 있다 보니 포럼 주제(질서의 재편, 새로운 길)에 관심이 많다. 기업이 CSR(지속가능경영) 때부터 시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깊은 고민과 특히 금융이 어떤 길을 가야 하는 가에 대한 귀감을 얻었다.” “전문적인 통계로...
2023.06.16 11:13
“도전받는 금융, 새로운 질서 대비해야” [헤럴드 금융·부동산 포럼 2023]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금융업은 계속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금융에 대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질서가 나타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헤럴드 금융·부동산포럼 2023’에 참석해 “여...
2023.06.16 11:13
추경호 “공공기관 실적, 온정주의 벗고 엄격히 평가…혁신 총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과거의 온정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의 실적을 엄격히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2023.06.16 11:03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장 해임건의…코레일 등 4곳 경영평가 ‘아주 미흡’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인 ‘아주미흡(E)’을 받았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공공기관장은 해임 건의가 의결됐고 강원랜드 등 7개 기관장은 경고조치됐다.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토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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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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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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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