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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77.1%…전년比 소폭 상승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4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1~6월 누계 평균 손해율은 77.1%(가마감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2023.07.18 15:14
2주 걸리던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2일로 단축...훈련생 65%↑
최대 14일까지 걸렸던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소요 기간이 2일까지 줄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자동 발급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이다. 18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 후 7일 이내 수강한 훈련생은 4357명(6월)으로 도입 전보다 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발급 신청 후 7일 이내 수강한 훈련...
2023.07.18 14:58
수억짜리 집 1년도 안돼 되팔아…‘초단타’ 매도 다시 활개 [부동산360]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 67㎡(이하 전용면적)는 올해 2월 11일 8억2000만원에 팔렸는데 약 두 달 뒤인 4월 18일에 8억61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전 집주인은 불과 2개월 만에 4100만원을 번 셈이다. 반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 70㎡는 지난해 6월 29일 6억800...
2023.07.18 14:56
KDI "온실가스 배출권 이월 제도로 가격 지나치게 낮아져"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권 이월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발표한 '배출권 거래제의 시장기능 개선 방안'에서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배출권 시장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월 제한을 단계적으로...
2023.07.18 14:39
삼성전자서비스, ‘수해 복구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18일부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 괴산, 오송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청주 오송(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충북 괴산 (불정면 주민센터), 충남 공주(옥룡동 경로당)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
2023.07.18 14:32
LG家 상속 재판 첫날…선대회장 유언장 및 제척기간 최대 쟁점
LG그룹의 상속 지분을 둘러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의 법적 분쟁이 시작된 가운데, 양측이 첫 재판부터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향후 쟁점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유언의 존재를 둘러싼 기망 행위 여부와 제척기...
2023.07.18 14:30
LG전자, 수해 피해 지역서 침수 가전 수리 나서
LG전자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청 지역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제품과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
2023.07.18 14:26
취준생, 공무원 선호도 시들…20만명 하회
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공시족’은 2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명 중 2명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뒀다. 취업시험 준비자 2년째 감소…공무원 줄고 일반기업체 늘어 통계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5월...
2023.07.18 14:25
극한폭우에 러시아 곡물협정 중단까지…밥상물가 비상에 정부 정책기조 고심
역대급 폭우로 농산물 생산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러시아가 곡물협정을 중단한 것도 국제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며 수입물가까지 덩달아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대 물가잡기에 가까스로 성공한 정부의 고심도 커질 전망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2023.07.18 14:24
하나은행,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6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2000억원이 증가한 29조5000억원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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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