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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호주머니 털어 빚 갚겠다는 건가”…반발하는 CGV 주주들 [투자360]
“개미 호주머니를 털어 빚을 갚겠다는 것. 최대주주는 빠지고 경영 실패의 책임을 일반 주주들에게 전가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CJ CGV가 기존 발행주식 수보다 많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난 이후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57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CJ는 600...
2023.06.25 08:10
"고금리에 허리 휜다"…저소득 지역, 통화정책 충격 더 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더한 가운데, 저소득 지역일수록 통화정책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부산본부,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통화정책 충격의 영향을 소득 규모별로 볼 때 소득 하위 지역일수록 생산, 소비, 고용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
2023.06.25 08:01
세수펑크 40조원 육박…총선·건전재정 선택 기로선 정부
현재 기준 4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 펑크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내년 지출 증가율을 올해처럼 가져가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총선을 의식해 내년 재정지출 증가율을 기존 계획대로 가져간다면 윤석열 정부가 내건 '건전재정' 기치마저 무색해지게 때문이다. 25일 재정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국가...
2023.06.25 07:23
‘전기 팔수록 적자’ 한전, 2분기도 1조원 적자 예상
한국전력이 '팔수록 손해'인 구조를 해소하지 못해 올해 2분기(4~6월)에도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이 맞물려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도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한전의 연결 기준 2분...
2023.06.25 07:13
4인 가구 하루 10시간 에어컨 틀면 月전기료 최대 14만원
올여름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전기요금은 최대 14만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에어컨 가동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씩 줄이면 에어컨 종류별로 최소 8320원∼2만3380원까지 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요금이 3차례에 걸쳐 kWh(킬로...
2023.06.25 07:08
고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 월 114만원 지출…전체의 17.5%
우리나라 고소득 가정은 중·고등학교 자녀 학원비로 한 달 평균 114만원가량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 가구도 식비나 주거비보다 자녀 학원비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았다. 25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 중 만13∼18세 자녀가 있는 가구의 ...
2023.06.25 07:03
“애플, 하다하다 ‘은행’까지 만든다고?”…‘애플세이빙스’ 서비스에 각종 추측 난무[머니뭐니]
글로벌 IT 기업 애플(Apple)이 ‘애플 저축 계좌’로 알려진 ‘애플세이빙스(Apple Savings)’ 서비스를 출시하며, 플랫폼 산업을 넘어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애플세이빙스가 부가 서비스 중 하나이며, 플랫폼 확장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2023.06.25 07:01
‘슈퍼개미’ 자기저서엔 “부모는 자녀의 거울”…투자자들은 “딸이랑 책까지 냈던 사람이” 분통 [투자360]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띄운 리딩방·유튜브 운영자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주가가 오른 뒤 팔아치우거나 회원 유치 인센티브를 받아 모두 65억원을 챙겼다. 특히 이들 중 ‘슈퍼개미’라 불린 김정환(54)씨에 대한 주식 투자자들의 공분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023.06.25 07:01
‘2300명’ 채용 확대 ‘말짱 도루묵’?…비정규직만 대폭 늘린 은행들[머니뭐니]
정부와 여론의 비판에 밀려 채용 확대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오히려 올 1분기에만 정규직원 1300명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비정규직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고용 안전성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들은 인원 감축 이유로 생산성 및 수익성 악화를 들고 있지만, 관련 수치는 되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
2023.06.25 07:01
내달 MG손보 부실지정 소송 결론… 매각 속도내나
MG손해보험에 대한 매각 작업이 내달 초 결론 날 부실금융기관 지정 관련 소송 결과에 따라 향배가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MG손보의 매각은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 주도의 ‘투트랙’으로 진행 중으로, 양측 모두 1심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매각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투자은행(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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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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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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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꿈꾸며 꼬박 17년을 기다렸다…3000가구 고양 재개발 9부능선 넘었다[부동산360]
과거 송사에 휘말리며 사업이 늦어졌던 경기 고양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며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자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이 확정되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조합은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절
부동산360